노량진발 집단감염 속 오늘 중등교원 임용시험..전국 6만명 응시

고유선 2020. 11. 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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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량진의 한 대형 임용시험 준비 학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21일 중·고교 신규 교원 임용시험이 예정대로 치러진다.

노량진의 대형 임용시험 준비 학원에서 수강생과 직원 등 3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날 자가격리자와 코로나19 검사 대상자에 대한 별도의 조치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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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학원 관련 39명 확진..밀접접촉자 등 검사대상자 564명 별도시험장 응시
임용고시 앞두고 학원 확진자 다수 발생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중등 임용고시 시험을 하루 앞두고 20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의 한 대형 임용고시 학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가운데 이날 오후 동작구보건소에서 학원생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선별진료소로 들어서고 있다. 2020.11.20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서울 노량진의 한 대형 임용시험 준비 학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21일 중·고교 신규 교원 임용시험이 예정대로 치러진다.

확진자는 응시할 수 없지만, 자가격리자와 코로나19 검사대상자는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교육부 등에 따르면 이날 전국 각 시·도에서 2021학년도 공립 중·고교 교사 등을 뽑는 임용시험이 진행된다.

전국 110개 시험장에서 총 6만233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서울지역의 경우 전체 공립학교 교사 임용시험에는 6천238명, 학교법인이 선발을 위탁한 사립학교 교사 임용시험에는 4천219명이 지원했다.

노량진의 대형 임용시험 준비 학원에서 수강생과 직원 등 3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날 자가격리자와 코로나19 검사 대상자에 대한 별도의 조치도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응시자는 이날 임용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확진자가 발생한 학원 수강생 등 학원 관련 코로나19 검사대상자는 564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들은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본다.

교육당국은 별도 시험장 내 시험실 122개를 확보해 약 900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별도 시험장에는 만약을 대비해 구급차가 배치된다.

각 시·도 교육청은 이날 응시자를 대상으로 사전문진표를 통해 노량진 학원 방문 여부를 조사하고, 해당하는 경우에는 별도 시험실에서 응시해 일반 응시생과의 접촉을 줄일 계획이다.

교육부는 임용시험 이후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 시험장과 일반 시험장 중 별도 시험실 감독관, 해당 시험장 응시생 중 기간제 교사 등 학교 근무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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