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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 신규확진 6천명 돌파..일주일 사이에 12배로 확대(종합)

이세원 입력 2022. 01. 07.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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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는 일본에서 3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방역 비상조치가 적용된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7일 오후 열린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오키나와(沖繩)현, 야마구치(山口)현, 히로시마(廣島)현에 긴급사태에 버금가는 방역 대책인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이하 중점조치)를 9일부터 이달 말까지 적용한다고 밝혔다.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7일 일본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6천214명이 새로 파악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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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야마구치·히로시마에 비상조치..음식점 영업시간 단축
백신 3차 접종 매우 느리게 진행..전체 인구 0.6% 불과
눈 내린 도쿄 모습 (도쿄 AFP=연합뉴스) 7일 일본 도쿄의 주택가에서 주민들이 도로의 눈을 치우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이세원 특파원 =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는 일본에서 3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방역 비상조치가 적용된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7일 오후 열린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오키나와(沖繩)현, 야마구치(山口)현, 히로시마(廣島)현에 긴급사태에 버금가는 방역 대책인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이하 중점조치)를 9일부터 이달 말까지 적용한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오키나와현에선 음식점 영업시간이 오후 9시까지로 제한된다. 다만 주류 제공은 가능하다.

야마구치현과 히로시마현에선 음식점 영업시간이 오후 8시까지로 제한되고 주류 제공도 중단된다.

일본에서 작년 9월 코로나19 확진자 급감에 따라 전국적으로 중점조치가 해제되면서 음식점 영업시간 등의 제한도 사라진 바 있다.

중점조치와 같은 비상조치 적용은 작년 10월 기시다 내각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 영향으로 올해 들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도쿄 우에노 아메요코 시장 지난달 31일 세밑 나들이 인파로 붐비는 도쿄 우에노 아메요코 시장 모습.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7일 일본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6천214명이 새로 파악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일주일 전(506명)과 비교하면 확진자가 12배 남짓으로 확대한 것이다.

하루 확진자가 6천 명을 넘은 것은 작년 9월 15일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당시에는 도쿄와 수도권 주요 지역에 코로나19 긴급사태가 발효 중이었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이달 1일 534명이었는데 2일 553명, 3일 780명, 4일 1천265명, 5일 2천636명, 6일 4천473명으로 빠르게 확대했다.

특히, 주일미군 기지가 집중된 오키나와현의 확산세가 두드러진다.

오키나와현은 이날 하루 확진자가 1천414명을 기록해 처음으로 1천 명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백신 3차 접종은 매우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

총리관저의 발표에 의하면 6일 기준 3차 접종을 한 이들은 전체 인구의 0.6%에 그쳤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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