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상추.. 불면증 물리치는 음식 6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6. 1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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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더운 날씨 탓에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하지만 불면증이 지속되면 낮에 졸림이 심해지면서 삶의 질이 떨어진다.

상추에는 '락투카리움'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강한 쓴맛을 내는 이 물질은 진정, 최면, 진해 효과가 있어 신경을 안정시킨다.

깻잎 100g당 296㎎의 칼슘이 들어있는데, 이는 시금치(42㎎), 상추(95㎎)보다 많은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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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여름에는 더운 날씨 탓에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하지만 불면증이 지속되면 낮에 졸림이 심해지면서 삶의 질이 떨어진다. 불면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식품들을 알아본다.

▷상추-락투카리움 성분이 진정 효과 내


상추를 곁든 저녁 식사는 일찍 깊게 자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상추에는 '락투카리움'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강한 쓴맛을 내는 이 물질은 진정, 최면, 진해 효과가 있어 신경을 안정시킨다.

▷​바나나-수면에 도움 주는 성분 풍부

칼륨, 트립토판, 비타민 B6 등 수면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었다. 칼륨은 근육 이완제 같은 역할을 해 우리 몸이 수면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멜라토닌으로 전환되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트립토판도 풍부하다. 멜라토닌은 수면과 각성 사이클을 조정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밤에 숙면을 유도한다. 비타민 B6도 멜라토닌 합성을 위해 꼭 필요한 성분이다.

▷​타트체리-혈중 멜라토닌 수치 높여


타트체리는 멜라토닌의 원천으로, 실제 타트체리 주스를 마신 그룹은 마시지 않은 그룹보다 혈중 멜라토닌 수치가 더 높고 질 높은 수면을 취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2010년 '약용 식품 저널'에 실린 연구에서는 만성 불면증 환자에게 매일 두 번씩 타트체리 주스를 마시게 했더니 그 증세가 크게 개선됐다고 보고하기도 했다. 건조되거나 냉동된 것, 주스로 만든 것 등 어떤 형태의 체리도 멜라토닌 보충 약의 대안으로 좋다.

▷​깻잎-수면 돕는 칼슘 풍부


깻잎은 숙면을 돕는 의외의 식품이다. 수면을 돕는 칼슘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깻잎 100g당 296㎎의 칼슘이 들어있는데, 이는 시금치(42㎎), 상추(95㎎)보다 많은 양이다. 게다가 노화를 방지하고, 항산화 효능과 시력보호에 도움을 주는 베타카로틴도 100g당 7,565㎍으로 풍부하게 함유됐다. 당근(5,516㎍)보다 약 1.4배 많은 수치다.

▷​​허브티-심신 안정 돕고 몸 이완

라벤더티나 캐모마일티 등도 숙면에 좋다. 마시는 것뿐만 아니라 오일을 한 방울 떨어트려 목욕을 하거나 베개에 묻히고 자는 것도 효과가 있다. 허브티는 수면 시작을 돕는 '아피게닌'이라는 항산화제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캐모마일티는 수면의 질을 개선하고 우울증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이라는 미국의 연구 결과가 있다.

▷​견과류-멜라토닌 분비 촉진


견과류에도 트립토판 성분이 풍부해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한다. 마그네슘도 풍부하다. 마그네슘은 NMDA수용체를 차단해주는 역할을 해 신경을 이완시키고 잠을 잘 자게 한다. NMDA수용체는 해마 속 기억력 유지와 통증 감지 등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과활성화되면 뇌 신경이 흥분되면서 잠을 못 자게 된다. 견과류 중에서도 특히 아몬드, 피스타치오, 브라질너트가 숙면을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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