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QR 패싱 과태료 윤석열에 "안하무인..8차례 방역수칙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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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4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을 위한 QR코드를 찍지 않아 과태료 처분을 받은 데 대해 "안하무인 그 자체"라고 비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국민은 애가 타는데, 방역수칙을 가볍게 무시하는 윤 후보에 이제는 실망을 넘어 무모함을 느낀다"며 "윤 후보에게 방역수칙은 '무슨 일이 있어도 나는 예외'인가 보다. 대체 언제까지 그럴 작정이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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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수차례 경고에도 지금까지 변한 것 없어"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을 위한 QR코드를 찍지 않아 과태료 처분을 받은 데 대해 "안하무인 그 자체"라고 비판했다.
김진욱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오후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확인된 것만 무려 8차례에 걸쳐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모습에, 수차례 경고했음에도 윤석열 후보는 지금까지 변한 것이 없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윤 후보가 지난 11일 '방역 패스 철회' 공약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며 "그리고는 3일이 지나지 않아 자신의 공약을 본인이 지킨 꼴이 됐다"고 꼬집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국민은 애가 타는데, 방역수칙을 가볍게 무시하는 윤 후보에 이제는 실망을 넘어 무모함을 느낀다"며 "윤 후보에게 방역수칙은 '무슨 일이 있어도 나는 예외'인가 보다. 대체 언제까지 그럴 작정이냐"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위기 대응 간호사 간담회에서 방호복을 입고 발언하던 윤 후보를 국민은 기억하고 있다"며 "그것이 '쇼'가 아니라면 제발 기본부터 지키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역당국은 지난해 12월2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국가균형 발전을 위한 지방소멸대응특별법안 국회 발의 간담회'에 참석했던 윤 후보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증명하는 QR코드 스캔 등을 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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