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내일이라면? 尹 37.8% 李 33.2%..연휴 전 민심 '역전'

김성진 기자 2022. 1. 3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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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설 연휴 전 민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앞질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를 받아 지난 27~29일 성인남녀 1000명에 '내일이 선거일이면 누구에게 투표할 건가'라 물은 결과, 윤 후보가 37.8%, 이 후보는 33.2%로 집계됐다.

전주 조사와 비교하면 윤 후보 지지율은 4.8%p 올랐고 이 후보는 1.3%p 떨어져 순위가 뒤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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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한국리서치 여론조사..'당선전망'도 尹 46.1%, 李 39.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오른쪽)./사진=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설 연휴 전 민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앞질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를 받아 지난 27~29일 성인남녀 1000명에 '내일이 선거일이면 누구에게 투표할 건가'라 물은 결과, 윤 후보가 37.8%, 이 후보는 33.2%로 집계됐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11.1%), 심상정 정의당 후보(2.3%) 순이었다.

전주 조사와 비교하면 윤 후보 지지율은 4.8%p 올랐고 이 후보는 1.3%p 떨어져 순위가 뒤바뀌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4.6%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p) 이내다.

'누가 당선될 것 같은가'라 묻는 당선 전망 조사에서도 윤 후보가 46.1%로 이 후보(39.8%)보다 앞섰다. 전주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46.9%로, 윤 후보(37.4%)에 앞섰지만 순위가 역전됐다.

지지 이유를 묻자 윤 후보 지지자의 50.5%는 '다른 후보가 싫어서', 42.2%는 '윤 후보가 좋아서'라고 답했다.

이 후보는 지지자의 66.4%가 '이 후보가 좋아서', 30.1%는 '다른 후보가 싫어서'라고 답했다.

야권이 단일화한다면 누굴 선호하느냐 물었을 때 안 후보가 46.2%로 제1 야당 소속인 윤 후보(42.9%)보다 오차범위 내 우세였다.

다만, 응답자를 '정권 교체 희망자'로 좁히면 윤 후보가 65.4%로 안 후보(30.5%)보다 앞섰다. 야권 지지층에선 윤 후보를 선호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윤 후보와 안 후보 중 누가 단일 후보가 되더라도 이 후보에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윤 후보로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윤 후보 지지율이 45.0%로 이 후보(34.8%)에 앞섰다.

안 후보로 단일화가 될 경우에도 안 후보 지지율이 47.1%로 이 후보(30.8%)를 앞질렀다.

조사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리서치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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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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