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빈 주사기로 백신 놓는 척..이탈리아 간호사 체포

김수산 리포터 입력 2022. 1. 18. 07:13 수정 2022. 1. 1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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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이탈리아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이들에게 돈을 받고 허위 접종을 한 의료진이 적발됐다는데요.

네 번째 키워드는 "빈 주사기로 백신 놓는 척"입니다.

백신을 주사기에 주입하는 간호사, 다른 손에 든 거즈에 백신 액을 도로 짜냅니다.

빈 주사기를 사용해 환자들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척만 한 겁니다.

지난 14일 이탈리아 경찰은 시칠리아 주 팔레르모 한 접종센터에서 '가짜 백신' 주사를 놔준 간호사를 체포했다고 영국 가디언이 전했는데요.

불법 행위는 경찰이 증거 확보를 위해 설치한 몰래카메라에 포착되면서 해당 간호사는 위조와 횡령 혐의로 적발됐습니다.

가짜로 백신을 맞은 사람들은 면역 증명서인 '그린패스'를 발급받아 술집과 식당,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탈리아에서는 최근 몇 달 새 수십 명의 의료진이 가짜 백신 접종 혐의로 기소됐거나 조사를 받았는데, 그중엔 건당 우리 돈 54만 원을 대가로 받은 이들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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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today/article/6333742_357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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