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국제교류기금 서울센터 방화범 검거.."반일감정 때문에 범행"

홍유담 입력 2022. 1. 27. 2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에 일본 문화를 알리고 한·일 간 유대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관에 불을 지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노숙인인 A씨는 지난 23일 오후 4시 32분께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에 위치한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일본국제교류기금은 국제문화교류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전문 기관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산경찰서 [연합뉴스 TV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한국에 일본 문화를 알리고 한·일 간 유대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관에 불을 지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방화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

노숙인인 A씨는 지난 23일 오후 4시 32분께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에 위치한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건물 2층에 있는 센터 문 앞의 종이 더미에 붙은 불은 보안요원에 의해 2분 만에 자체 진화됐다. 사건 당시 센터는 휴관 중이라 직원들은 출근하지 않았다.

A씨는 반일 감정 때문에 불을 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국제교류기금은 국제문화교류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전문 기관이다.

이 기관은 1972년에 설립된 일본 외무성 소관 특수법인을 전신으로 하며 2003년 10월 현재의 명칭을 쓰는 독립행정법인으로 다시 설립됐다.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는 2002년 설립된 기금의 19번째 해외사무소로 각종 문화 사업을 통해 학생이나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기금 사업을 실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ydhong@yna.co.kr

☞ '땅 팔아 돈벼락' 인니 마을 주민들 1년만에 후회…왜?
☞ 얼마나 야하길래?…이집트서 난리 난 넷플릭스 아랍어 영화
☞ 베트남 축구, 카타르행 불발…박항서 감독 거취는?
☞ 조국 "가족의 시련은 저희가 감당…대선에 집중해달라"
☞ "좀 맞자" 놀이터서 10대 4명 무차별 폭행한 20대
☞ 민주콩고 출신 조나단, 한국 귀화 결심…입대도 희망
☞ 갈비뼈 부러진 채 병원에 실려온 생후 2개월 아기 결국…
☞ 검찰, '폭행 시비' 배우 이규한 무혐의 처분…"증거불충분"
☞ 잘려 나간 개구리 다리 18개월 만에 완벽에 가깝게 재생
☞ 연인 19층서 밀어 살해한 30대 남성…법정서 "심신미약" 주장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