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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포커스] 이재명, 발등에 불.."지면 정치생명 끝..'끽' "

배선영 입력 2022. 05. 25. 23:16 수정 2022. 05. 26.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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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이종근 / 시사평론가, 박창환 / 장안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방선거 딱 개봉이 됐을 때 이 지역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어떻게 지금 흘러가는지 파악이 될 것 같은데요. 저희가 속도를 냈던 이유는 이 지역을 자세히 짚어보기 위함입니다. 인천 계양을이요, 재보궐선거에서.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죠. 그래픽을 보여주시죠.

이재명 후보와 윤형선 후보가 현재로서는 오차범위 안에서 박빙을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는 조금 전에도 이종근 평론가께서도 여러 가지 비판하는 과정 속에서 포함을 시켰듯이 국민의힘의 전략이 오히려 모든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후보를 공격하는 것으로 몰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이재명 후보 지역 유세 중에 시민들에게 했던 발언도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이 부분도 함께 준비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유튜브 '서울의 소리') : 투표하면 이긴다! 이번에 이재명 지면 정치 생명 끝장난다. 진짜예요. (끽!!)]

[앵커]

정말 박빙의 승부 때문이겠죠.

[이종근]

그렇죠. 저는 지금 이재명 후보가 조응천 의원의 조언처럼 이번에 사실 나오지 않았어야 됐다. 그래서 더 큰 그림을 그렸어야 됐다라는 발언에 동의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전철이 하나 있어요. 똑같은 전철이 정동영 의원이거든요.

정동영 의원이 2007년도 12월 대선에서 패하고 그다음 해 4월에 총선이 열리는데 4개월 만에 총선에 또 나와요. 그리고 지역구도 전혀 다른 동작을에 나옵니다. 동작에 뼈를 묻겠다라고 나오는데 그때 선거에서 패배를 해요. 그래서 사실상 나오지 말았어야 됐다. 좀 더 반성, 성찰 이런 시간을 많이 가졌어야 됐다라고 정동영 후보에게 당시 조언한 사람도 많았는데 그걸 뿌리치고 나왔거든요.

이재명 후보도 지금 사람들이 의아해하는 건 똑같아요, 대선 때의 모습과. 나왔으면 나오는 대로 사실 좀 다른 모습이 돼야 되거든요. 대개 이런 어떤 선거에서 패배하거나 했을 때 손학규 전 대표 기억하시죠. 산에 갔다가 덥수룩한 수염을 기르고 나타납니다. 그리고 정치에 복귀할 때 그 수염을 딱 깎아요. 이유는 뭐냐 하면 새로운 사람으로 탈바꿈했다라는 사실 통과의례처럼 보여지는 것이거든요. 옛날에 박원순 시장도 그랬고요. 그런데 이재명 후보는 2개월 전의 모습 그대로 또 이슈 그대로 또 웃는 모양 이런 것들이 변함이 없어요.

[앵커]

머리가 좀 더 진해진 것 같기도 합니다.

[이종근]

그런가요? 그건 제가 놓쳤습니다마는 그래서 유권자들에게 뭐랄까, 분명히 대선 패배의 원인도 자신이 갖고 있고 책임을 지겠다고 했는데 그런 탈바꿈의 모습, 변신의 모습, 성찰의 모습 이런 것들이 부족하지 않은가라는 그런 점에서 또 계양을 쪽에서도 이게 우리 쪽 사람이 아닌데 왜 왔을까에 대한 명분을 확실하게 아직도 찾지 못하고 있는 것, 이런 것들이 지금 접전을 벌이게 된 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앵커]

그래서일까요. 지금 선거 전략이 달라진 게 확 느껴져요. 처음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려다니면서 했던 느낌이라면 지금 저희가 영상으로 보여드렸듯이 혼자서 다니면서 주민들 하나하나 접촉하려고 하는 모습들이 보이거든요.

[박창환]

지금 이재명 후보가 접전 양상으로 어려운 선거를 치르는 것은 간단합니다, 이유가. 이재명 이퀄 민주당이기 때문에 그래요. 그러니까 이거는 지역 정치가 아닙니다. 중앙 정치가 그대로 투영되는 게 이재명 후보의 계양을이다 이렇게 봐야 되고 민주당 지지층이 한동훈 헛발질, 박완주 제명, 거기다가 내분 논란 이게 고스란히 지금 반영돼 있기 때문에 민주당 지지층이 굉장히 이완돼 있어요. 바닥까지 지금 치고 간 거고 이것에 위기감을 느끼고 지금 이재명 후보가 소위 말해서 당세를 모는 게 아니라 개인전으로 지금 선거 유세 전략을 바꾼 겁니다.

그건 저는 잘했다고 보고요. 문제는 남아 있는 깜깜이 기간 동안에 절박감을 어떻게 잘 표현하느냐, 그런 점에서 이건 이재명 후보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아까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 얘기했고 민주당 지도부가 지금의 내분을 얼마나 잘 수습하느냐에 따라서 이재명 후보의 상승세가 더 탄력이 붙을 수 있느냐 없느냐도 거기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앵커]

시작했던 박지현 위원장의 쇄신안 이야기가 여기서 나오면서 지방선거의 판세. 이제 깜깜이라는 표현을 잠깐 쓰자면 깜깜이 기간에 과연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 가지고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짧게 이 부분만 다뤄보죠. 지금 권성동 원내대표가 윤 대통령 새 정부 초대 국무조정실장 내정자로 거론됐던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의 반대 의견을 전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당정갈등이 아니냐 이 과정 어떻게 보시는지요?

[이종근]

당정 갈등까지는 아닌 것 같고요. 권성동 원내대표가 이의를 제기한 것은 맞는데요. 이유는 딱 한 가지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시절에 경제수석이었고요. 그런데 일단 경력으로 봤을 때는 어느 정권이든 유용하게 다 쓴 사람입니다.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모두 다. 박근혜 대통령 시절에도 IMF 이사를 했고 이명박 대통령 시절에도 금융원 비서관을 했고. 그렇다면 경제적인 능력은 있다.

그런데 두 가지 점에서 반대하는 것 같아요. 첫 번째는 소주성이라든지, 그러니까 지금 현재 윤석열 정부가 전혀 철학이 하지 않는 그런 것들을 주도했던 사람 아니냐. 그리고 두 번째는 디스커버리, 기업은행이 지금 디스커버리 펀드와 관련돼서 굉장히 곤욕을 치르고 있는데 물론 자신의 재임 기간 중에 한 일은 아니지만 그러나 일을 맡았을 때 그것을 확실히 처리를 해야 되는데 장하성 옛날 정책실장의 동생이 만든 펀드이기 때문에 이걸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게 아니냐 하고 피해자로부터 굉장히 원성을 듣고 있다,

이 두 가지가 전임 정부의 어떤 그림자가 그대로 남아 있다라는 점에서 반대를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리더십이라는 게 일단 책임총리 해야 되면 딱 권한을 위임해서 국무총리가 임명해야 하는 자리다라고 선을 그은 것 같아요. 그래서 거의 임명 강행 쪽으로 가는데. 이의제기 정도의 수준에서 아마 멈춰질 것 같습니다.

[앵커]

이의제기 수준에서 멈출 것 같다. 과연 앞으로 더 인사권에 대해서 얘기가 나오는지 이 부분도 좀 관심 갖고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이야기 나누도록 하죠. 오늘 이종근 시사평론가, 박창환 장안대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배선영 (baesy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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