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남 클럽서 20대 여성 귀 잘린 채 피흘리며 발견..경찰 내사
이승연 입력 2022. 01. 11. 18:46기사 도구 모음
주말 낮에 강남구의 한 클럽을 이용한 20대 여성이 귀가 잘린 사실을 파악하고 경찰이 입건 전 수사(내사)에 들어갔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9일 낮에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클럽에 있던 여성이 귀가 잘렸다는 신고를 전날 접수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여성은 "술에 깨보니 귀가 잘려 있었으며 어떤 경위로 잘린 것인지는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주말 낮에 강남구의 한 클럽을 이용한 20대 여성이 귀가 잘린 사실을 파악하고 경찰이 입건 전 수사(내사)에 들어갔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9일 낮에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클럽에 있던 여성이 귀가 잘렸다는 신고를 전날 접수해 조사 중이다.
여성은 지난 9일 낮 해당 클럽에서 만취한 상태로 클럽 관계자에 의해 발견됐다.
당시 클럽 관계자는 여성이 피를 흘리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를 했으나, 당시 여성이 치료를 거부해 응급처치만 받고 귀가했다.
이튿날 오전 4시께 여성은 상처가 크다는 것을 인지하고 응급실에 찾아가 치료를 받았으며 동시에 경찰에도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여성은 "술에 깨보니 귀가 잘려 있었으며 어떤 경위로 잘린 것인지는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클럽 내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정확한 발생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여성을 진찰한 의사도 직접 면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winkit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연합뉴스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
- 장마 끝나려면 멀었는데…단 하루 폭우에 차량 326대 침수
- "래퍼 도끼, 귀금속 미납대금 지급하라"…법원 강제조정
- 야구 선수 서동민-배구 선수 김연견, 16일 인천서 백년가약
- "이탈리아 돌로미티 최고봉 빙하 붕괴…등반객 덮쳐 6명 사망"
- 연세대 학생-청소노동자 소송 일파만파…강의계획서에도 반영
- 땅속에서 벌레 잡아먹는 육식식물 새로 발견
- 10여년 만에 130조원대 성장…中 패션업체, 표절로 성공했나
- 특전사 여군, 창공을 제패하다…세계군인강하대회 첫 금메달
- "KAIST 교수가 연구실 학생 뺨 여러 차례 때려"…SNS 게시글
- "잘있어 덕후들아"…구독자 1천280만 23세 유튜버 암으로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