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톡톡톡]5대 그룹 투자 1000조 원 육박..SK·LG도 투자계획 발표

입력 2022. 5. 26. 13:51 수정 2022. 5. 2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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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성과 현대차, 롯데에 이어 SK와 LG도 수백 조 원 단위의 투자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한화 두산 등도 투자 계획을 밝히면서 국내 주요그룹 투자 규모만 1000조 원에 달합니다.

SK그룹은 오늘 반도체·배터리·바이오 등 핵심 성장 동력에 5년 간 247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국내에서 5만 명을 채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내 투자 규모는 179조 원입니다.

LG그룹도 5년 간 106조원을 국내에 집중 투자하고 매년 1만 명씩 5년간 5만 명을 직접 채용할 계획입니다.

주로 배터리, 자동차 전장, 인공지능, 바이오 등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여기에 두산도 소형모듈원자로 SMR과 수소 등 에너지 분야에 5년간 5조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2. 한국은행이 15년 만에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 올렸습니다.

현재 연 1.50%인 기준금리를 1.75%로 0.25%포인트 인상한 건데요.

치솟는 물가를 잡고 미국의 통화 긴축 속도 등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또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7%로 기존보다 낮춰 잡은 반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올해 4.5%로 올려서 발표했습니다.

3. 세계 설탕 수출 2위 국가인 인도가 식량 안보를 이유로 설탕 수출을 제한했습니다.

인도는 앞서 밀 수출을 금지했는데요.

인도 정부는 올해 설탕 수출량을 1000톤으로 제한하고 해외로 반출될 물량은 정부 허가를 받도록 했습니다.

파키스탄도 설탕 수출 전면 금지 조치를 발표하면서 국제 설탕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전 세계 식량난이 우려되는 가운데 각국의 보호무역 조치도 확산되고 있는데요.

인도의 밀과 설탕 수출 제한 이외에 말레이시아도 다음달부터 닭고기 수출을 막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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