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중진공, 우간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설립.."해외 최초"

신윤하 기자 입력 2022. 5. 2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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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대표적인 청년창업지원제도인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우간다에 설립된다.

우간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사업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운영된다.

중진공 관계자는 "중진공이 보유한 청년창업사관학교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국제개발협력을 통해 아프리카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새로운 네트워크를 토대로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신시장 진출 확대와 혁신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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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캄팔라에 개소..창업기반부터 글로벌진출까지 지원
"ODA사업으로 현지 일자리 창출 및 국내 기업 해외 진출 활성화"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지난 20일 서울 금천구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5.2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정부의 대표적인 청년창업지원제도인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우간다에 설립된다. 해외에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설치·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3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다음달 21일 우간다 캄팔라에 청년창업사관학교를 개소한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 혹은 창업 3년 이내 기업의 대표자를 대상으로 선발해 사업계획부터 사업화까지 창업 전 과정을 일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이 2011년부터 운영해 지금까지 5841명의 창업자가 거쳐갔다.

중진공은 이번 사업을 통해 Δ창업기반시설 구축 Δ제품개발 등 창업사업화 Δ글로벌진출 Δ정책수립 컨설팅 등 창업지원정책을 우간다에 전수할 예정이다.

우간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사업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운영된다. 대상은 우간다 청년기업가 약 1000여명이다.

운영 첫 해인 올해는 센터를 건립하고 관련 교육 전문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우간다 정부 및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연내 200명 내외의 예비 청년창업가를 대상으로 시범교육을 시행한다.

내년에는 연수·교육·컨설팅 등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우간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전문인력을 초청해 연수도 진행한다.

2024년엔 한국과 우간다 간 스타트업 교류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우간다 스타트업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 정책 전수 등 프로그램을 심화한다. 양국의 교류를 통해 우간다 스타트업을 글로벌화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사업을 통해 개도국의 청년기업가 교육과 창업을 확대,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개발도상국 원조사업(ODA)사업으로 아프리카 현지에 구축한 네트워크를 이용해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은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고 혁신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진공 관계자는 "중진공이 보유한 청년창업사관학교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국제개발협력을 통해 아프리카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새로운 네트워크를 토대로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신시장 진출 확대와 혁신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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