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현금 2천만원 인출' 의심한 은행원..보이스피싱 예방
박세진 입력 2022. 01. 24. 14:28기사 도구 모음
보이스피싱에 속아 현금 2천만원을 인출하려던 70대 남성이 한 은행원의 의심으로 피해를 예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기여한 북구 무태새마을금고 본점 은행원 문모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문씨는 지난달 10일 낮 12시 16분께 70대 남성 A씨가 현금 2천만원 인출을 요청하면서 사용처를 횡설수설하는 등 부자연스러운 행동을 보이자 보이스피싱 범죄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보이스피싱에 속아 현금 2천만원을 인출하려던 70대 남성이 한 은행원의 의심으로 피해를 예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기여한 북구 무태새마을금고 본점 은행원 문모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문씨는 지난달 10일 낮 12시 16분께 70대 남성 A씨가 현금 2천만원 인출을 요청하면서 사용처를 횡설수설하는 등 부자연스러운 행동을 보이자 보이스피싱 범죄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실제 A씨는 '경찰청 사이버팀'을 사칭한 전화에 속아 돈을 인출하려고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칭범은 A씨에게 '계좌가 도용됐으니 돈을 출금해 집에 오면 다시 전화하라'는 수법을 활용했다.
한편 경찰은 보이스피싱에 속아 휴대전화에 악성 앱을 설치할 경우 발신전화가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연결되는 만큼 의심이 갈 때는 다른 전화기로 112에 문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psjpsj@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연합뉴스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
- 연세대 여자화장실서 불법촬영 혐의 의대생 현행범 체포 | 연합뉴스
- 서울 가양역 인근서 20대 여성 일주일째 실종
- 안동시 여성 공무원, 동료 직원이 휘두른 흉기에 사망
- 尹 "前정권 지명된 장관 중 훌륭한 사람 봤나" 부실인사론 일축
- [오늘은] 핵폭탄급 충격 던진 수영복 '비키니'
- "월드컵 출전 앞둔 EPL 선수, 성폭행 혐의로 체포돼 조사 중"
- 27년간 휴무없이 일한 버거킹 직원에 3억9천만원 성금
- "단속피해 달아나는 흑인에 60발 총격"…美서 나흘째 항의 시위
- 윤대통령 자택 앞 서울의소리 현수막 훼손한 60대 입건
- 16살 때 성범죄자에 총쏴 종신형 받았던 美여성 사면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