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하고 싶은 거 다 해" 국회 앞 화환 행렬..李 "고마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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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지자들은 7일 이 의원의 첫 국회 등원길을 갖가지 화환으로 장식했다.
지지자 10여명은 이 의원의 출근길에 맞춰 국회 의원회관 앞에 도열해 환호와 함께 박수로 그를 맞았다.
국회 정문 앞 담장엔 이 의원의 첫 출근을 축하하는 화환이 줄을 이었다.
이 의원은 출근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회 첫 출근을 잘 마쳤다. 축하 인사를 보내주신 지지자 여러분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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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당대회 출마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다..낮은 자세로 경청"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정재민 기자,전민 기자 = '잼마을 콘크리트 지지자 잼딸', '이재명 의원님의 국회 입성을 축하합니다'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지자들은 7일 이 의원의 첫 국회 등원길을 갖가지 화환으로 장식했다.
이에 이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성실한 의정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로 첫 등원했다. 이 의원은 지난 6·1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보궐선거를 통해 인천 계양구을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 의원은 그간 민주당 대선 후보, 총괄선대위원장 등 직을 내려놓고 의원으로서 처음 국회로 출근했다. 지지자 10여명은 이 의원의 출근길에 맞춰 국회 의원회관 앞에 도열해 환호와 함께 박수로 그를 맞았다.
국회 정문 앞 담장엔 이 의원의 첫 출근을 축하하는 화환이 줄을 이었다.
화환에는 '언제나 사랑합니다', '당신과 언제나 동행하겠습니다', '이재명 하고 싶은 거 다 해' 등 이 의원을 응원하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도 스스로를 이른바 '개딸'로 지칭한 지지자들의 화환이 놓여 있었다.
이 의원은 출근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회 첫 출근을 잘 마쳤다. 축하 인사를 보내주신 지지자 여러분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다만 "마음만 감사히 받고 화환과 축하난은 정중히 사양하는 점 널리 양해해주시길 바란다"며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적었다.
이 의원은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첫 공식 메시지를 내기도 했다. 그는 지난 2일 국회의원 당선 소감 이후 줄곧 공식 메시지를 자제하며 침묵을 이어왔다.
이 의원은 8월로 예정된 민주당 전당대회 출마와 관련해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서 깊이 생각해보진 않았다"며 "제가 국회 0.5선, 초선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해야 할 일들이 상당히 많이 있다고 보인다"고 말했다.
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들과 당원 여러분, 지지자 여러분들의 의견을 낮은 자세로 겸허하게 열심히 듣고 있는 중"이라고 답했다.
또 최근 대선, 지선에서의 연이은 패배 이후 책임론을 두고 친명(친이재명)과 친문(친문재인) 진영의 공방이 격화하고 있는 것에 대해선 "정치에서 국민과 당원의 뜻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정치인들이 이합집산하면서 정치인들이 정치하는 것처럼 보여서 결국은 국민들이 정치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서울시장 선거에 송영길 후보를 공천한 것이 이 의원의 뜻이었다는 이원욱 민주당 의원의 비판에 대해선 "당과 당원이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고 상임위원회 배정과 관련해서는 "깊이 생각해본적 없다. 지도부 의견을 존중하겠다"고 했다.
이 의원은 당초 이날 국회에 오전 9시까지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교통 사정으로 오전 9시47분이 돼서야 의원회관 앞에 도착했다. 이 의원은 "국민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또 대한민국 헌법기관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도권 서부지역 교통난 해소에 좀 더 대대적인 투자가 있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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