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지로 숲 만들어요" 대한항공 '그린 스카이패스' 프로젝트 시작

김은성 기자 입력 2022. 1. 4. 11:34 수정 2022. 1. 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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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4일부터 스카이패스 회원의 참여로 기금을 조성해 친환경 숲 조성에 쓰는 ‘그린 스카이패스(GREEN SKYPASS)’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참여하고 싶은 스카이패스 회원은 대한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마일리지로 보너스 항공권을 구매하거나, KAL스토어에서 로고상품을 살 때 그린 스카이패스 배너를 클릭한 뒤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회원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때마다 국제선 보너스 항공권은 1매당 2000원, 국내선 보너스 항공권은 1매당 1000원, 로고상품은 건당 500원이 적립된다.

모인 기금은 서울 마포구 ‘경의선 선형의 숲’ 내 ‘스카이 패스 숲’ 조성에 사용된다. 대한항공은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마포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한항공은 이번 프로젝트 진행을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국내선 전 노선 일반석 보너스 항공권 10% 할인, 31일까지 KAL스토어 로고상품 할인, 친환경 상품 판매 등 다양한 마일리지 사용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스카이패스 회원들이 마일리지 사용의 즐거움을 넘어 환경 보호에도 참여할 수 있는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성 기자 k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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