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자의 친절한 금융] 5% 적금 등장.. 고금리 알짜 상품은?

이남의 기자 입력 2022. 5. 28.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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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시중은행이 예·적금 금리를 상향 조정했다.

은행의 예·적금 금리 인상폭은 최대 0.4%포인트로 기준금리 인상폭을 뛰어넘었다.

하나은행도 오는 30일부터 예적금 등 총 22개 수신 상품의 금리를 최고 0.25%포인트 인상한다.

SBI저축은행은 지난 26일부터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0.4%포인트, 정기적금 금리를 0.5%포인트씩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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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시중은행이 예·적금 금리를 상향 조정했다. 은행의 예·적금 금리 인상폭은 최대 0.4%포인트로 기준금리 인상폭을 뛰어넘었다.

올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2%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주식·부동산·가상자산 등 자산시장이 약세를 보인다. 시중자금이 고금리 예·적금에 몰릴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은 오는 30일 정기예금과 적금 총 36종의 금리를 최대 0.4%포인트 인상한다. 'S드림 정기예금' 금리는 만기별 0.2~0.4%포인트 인상되며 대표 적금인 '신한 안녕, 반가워 적금' 1년 만기는 연 4.6%로 오른다. 서민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적금인 '신한 새희망 적금' 금리는 0.3%포인트인상돼 최고 연 5.0%가 적용된다.

NH농협은행도 수신 금리를 최대 0.40%포인트 올린다고 밝혔다. 거치식예금(정기예금)은 연 0.25∼0.3%포인트, 적립식 예금(적금)은 연 0.25∼0.40%포인트 올릴 예정이다.

하나은행도 오는 30일부터 예적금 등 총 22개 수신 상품의 금리를 최고 0.25%포인트 인상한다.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과 '주거래하나 월복리 적금'은 1년 만기 기준 최고 연 2.95%에서 3.20%로, 3년 만기 기준 최고 연 3.25%에서 3.50%로 각각 0.25%포인트 오른다.

또 중도해지를 하더라도 고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369 정기예금' 1년제의 경우 기본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돼 최고 연 2.05%를 적용한다.

우리은행은 22개 정기예금과 16개 적금 금리를 최고 0.40%포인트 올렸다. 이에 따라 우리아이행복적금이 기존 1.55%에서 1.95%로 0.40%포인트 오른다. 나머지 상품들은 0.10∼0.30%포인트씩 인상된다.

인터넷전문은행들도 다음달 중 예·적금 금리 인상을 계획 중이다. 지난달 기준금리 인상 후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각각 이달 4일과 6일에 수신금리를 인상했다.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5대 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의 기본 금리는 평균 연 1.67%로 우대금리까지 하면 평균 연 2.04%로 높아진다. 최고 금리는 2.30%다. 특히 각 은행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1.50→1.75%) 직후 발 빠르게 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의 잇따른 인상이 지속되면서 금융업권 간 수신금리 인상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고객을 잡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담은 예·적금 상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축은행은 예·적금 금리 인상 행렬에 속속 동참하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지난 26일부터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0.4%포인트, 정기적금 금리를 0.5%포인트씩 인상했다.

OK저축은행도 지난 27일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0.35%포인트 인상했다. 만기가 1년 이상인 OK정기예금을 기존 2.65%에서 2.75%로 0.1%포인트 올렸고 만기가 2년 이상인 경우 2.65%에서 3.00%로 0.35%포인트 높였다. 만기 3년은 2.80%에서 3.00%로 0.20%포인트 인상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고금리로 고객을 유치했던 저축은행들이 고객 이탈에 위기감을 느끼면서 경쟁적으로 금리를 높이고 있다"며 "당분간 금리인상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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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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