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패스 사업자용 QR체크 앱 먹통..오류 되풀이에 분통

이한주 기자 입력 2022. 1. 6. 18:38 수정 2022. 1. 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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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패스 확인에 사용되는 사업자용 전자출입명부(키패스·KI-Pass) 접속장애가 발생하면서 식당 등에서 업주와 손님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사업자관리용 앱인 키패스는 방역패스로 사용되는 'QR 체크인'의 정보를 입력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늘 오후 2시20분쯤 전국에 걸쳐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오류가 발생한 이후 키패스에는 '서버와의 통신장애가 발생했다'는 문구와 나오며 로그인이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모인 온라인 카페에는 "손님이 몰리는 시간에 앱 재설치하느라 일이 다 밀렸다", "이래놓고 무슨 단속을 한다는 거냐" 등 불편을 겪었다는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이에대해 질병관리청은 키패스 접속장애가 있더라도 식당 주인이 접종증명과,PCR 음성확인 서를 눈으로 확인하면 식당과 카페 이용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장애 원인에 대해서는 “정보관리 기관인 사회보장정보원으로부터 클라우드서버 작업 이후, 쟁애가 발생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서버 설정 오류로 인한 장애로 파악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전자출입명부 접속 장애는 이번이 세 번째로 방역패스 시행 첫날이었던 지난달 13일과 14일 전자출입명부와 쿠브(COOV·전자예방접종증명서)에 인증 처리가 몰리면서 QR 체크인이 마비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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