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스물하나] 촬영지가 여기라고? 청춘 로맨스 사진은 이곳에서!

2022. 2. 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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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여행 코스 중 꼭 넣어야 할 포토스폿!

드라마 속 김태리의 집을 비롯해 대부분의 촬영이 이루어진 것은 전통의 고장 '전주'. 전주 곳곳에 남아있는 레트로 감성과 고즈넉한 분위기의 사진을 찍고 싶다면 촬영지를 참고해보자.

우리 둘이 있을 때 잠깐 행복한 〈한벽터널〉
2화의 남주혁과 김태리가 서로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고 있는 장면을 촬영한 곳은 전주의 '한벽터널'. 드라마 속 장면처럼 푸르름이 가득한 여름에 방문하면, 청춘만큼이나 찬란한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스폿이다. 한벽당 밑에 위치한 한벽터널은 일제강점기의 아픈 수탈의 역사가 담긴 철길이 있던 곳이었다. 전주 시민이라면 모두 알 법한 곳으로, 옛날에는 많은 학생과 시민이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한옥마을 둘레길을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곳이라고 하니, 전주를 둘러보다 발견할 수 있는 이곳에서 서로를 마주 보며 김태리와 남주혁처럼 서로를 바라보는 사진을 남겨봐도 좋겠다.
예술 감성이 차오른다, 〈서학동 예술마을〉
전주에도 삼청동 같은 공간이 있다? 작가들이 모여서 마을을 이룬 서학동. 이곳에는 힙스터 플레이스같이 정체를 숨긴 작은 갤러리와 공방들이 예전부터 자리한 작은 가게들과 옹기종기 모여있다. 전주한옥마을과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서학동 예술마을은 한옥마을보다 한적하게 골목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 오밀조밀한 골목 풍경은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배경인 1998년으로 바로 회귀한 듯 따뜻하고 감성적인 편이라 감성 사진 찍기에도 좋은 곳이라고. 작은 골목을 걸어 다니며 한적한 시간을 보내는 유럽 여행하듯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알바생이 남주혁 〈소리 방앗간〉
그때 그 시절 감성이 가득, 그리고 햇살도 한가득 들어오는 만화방은 서학동 예술마을 안에 있는 〈소리 방앗간〉. 1998년 당시 감성이 가득한 서학동 예술마을 속에서도 촬영에 쓰인 벽을 꽉 채운 만화책들이 감성을 충만하게 해준다. 김태리가풀하우스를 빌려보던 이곳은 사탕 한 개 가격으로 만화를 빌려보던 시기가 새록새록 생각날 수밖에 없는 장소. 서학동 예술마을 속 작은 가게로 실제로는 만화방이 아니라는 점을 참고할 것.
나도희의 그림 같은 집〈전주한옥마을〉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촬영을 대부분 전주에서 했다는 사실. 남주혁의 어깨 너머, 김태리의 시선 너머에 걸리는 고즈넉한 한옥이 드라마의 분위기를 한층 아련하면서 특별하게 만든다. 우리가 으레 기억하는 전주한옥마을의 모습은 낮은 한옥 사이로 다양한 관광지가 있는 곳. 하지만 생각보다 중심부에서 떨어지면 실제로 사는 사람들이 있는 한옥과 고즈넉한 분위기를 마주할 수 있다고. 극 중 김태리의 집도 전주 한옥마을 끝자락에 있다는 사실! 한옥은 아니지만, 완산구 오목대길 쪽 유럽을 떠오르게 하는 박공 지붕과 벽돌, 그리고 아늑한 정원이 있는 집이다. 주변에 우거진 숲이 있어 아늑한 매력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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