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수 장윤정, 경기도 홍보대사 떴다

2007. 1. 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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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김은경]

◇ 22일 경기도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장윤정씨가 수원화성 봉수당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장윤정씨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기에 앞서 파안대소를 하고 있다. ⓒ끼뉴스 김길수

인기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경기도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장윤정은 22일 화성행궁 봉수당 앞에서 위촉식을 갖고 김문수 경기도지사로부터 위촉패와 여주에서 제작된 달 항아리를 선물로 받았다.

김 지사는 "달 항아리처럼, 백설처럼 희고 아름다운 장윤정씨가 쓸모가 많은 사람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를 위해 열심히 노래를 불러 달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비록 경기도에서 태어난 건 아니지만 초중고등학교를 오산과 수원에서 다닌만큼 고향과 다름없다"면서 "2005년도에도 홍보대사를 했었지만 올해에는 좀 더 잘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윤정은 또 경기도에 대해 "큰 갈등이나 반목이 없이 묵묵히 제 할일을 펼치는 지역"이라며 "지역특산물도 가장 많고 가장 넓은 곳"이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김문수 지사를 두번째 만나는데 편하게 잘 대해주신다"며 "김 지사가 주장하는 '신바람 나는 경기도'처럼 나도 신바람 나게 더 열심히 노래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후 수원 영신여고를 다니며 청소년기를 보낸 장윤정은 경기도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5년도에도 '경기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활약한 그녀는 2007년 경기도 홍보대사 위촉됨에 따라 도 행사 참석, 홍보 사진 촬영, 홍보영상 출연 등 경기도 알리기에 앞장서게 된다.

이에 현재 경기도홍보대사는 김연아와 윤미진 등이 민선4기 동안 활약하고 있다.

장윤정은 "도민들의 사랑과 기대에 부응하는 훌륭한 가수로서 손색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경기도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경기도 출신의 국내외 유명인사들을 되도록 많이 도 홍보대사로 위촉해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방침이다.

◇ 22일 경기도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장윤정씨가 수원화성 봉수당에서 위촉식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악수를 하며 고마워하자 환하게 웃고 있다. ⓒ끼뉴스 김길수

"두번째 만남 …여자에게 다정다감"

장윤정과의 미니인터뷰.

경기도 수원과 오산에서 청소년기를 보낸 장윤정. 신세대 트로트 가수로서 '어머나' ' 짠짜라' 등 히트곡들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가수로 성장했다. 경기도의 상징이자 세계적인 문화 유산으로 이름난 수원 화성에서 경기도홍보대사로 위촉된 장윤정과 마주앉았다.

-경기도 홍보대사로 위촉된 소감은.

"2005년도에 경기도 방문의해 홍보대사로 활동했는데 이렇게 또 위촉된 건 처음이라고 들었다. 도의 수장이 바뀌었는데도 계속해서 경기도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경기도에 대해 자랑을 한다면.

"여기서 태어난 건 아니지만 6살 때 경기도로 왔고 수원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경기도는 특산물도 많이 나고 범위가 넓은 지역인데도 큰 문제없이 굉장히 잘 돌아가는 것 같다. 심각한 갈등 없이 묵묵히 제 할일을 해 나가고 있다. 경기도가 자랑스럽다."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어떻게 활동해 나갈 생각인지.

"지난해에도 경기도 행사라면 거의 참석하려고 노력했다. 다시 한번 홍보대사를 맡게돼 책임감이 느껴진다. 그런 의미에서 올해는 더 열심히 하겠다. 김문수 지사가 신바람 나는 경기도를 만든다고 했는데 나는 노래로 신명을 더하겠다. 경기도가 부르면 언제든 무슨 일이든 달려오겠다. 경기도에 도움 되는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활동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김문수 경기지사를 만나본 느낌은.

"TV에서만 보다가 1월 1일 임진각 제야의 종 타종 때 처음 만났는데 너무 따뜻하게 맞아주셨다. 오늘도 자리가 딱딱할까봐 걱정스러웠지만 서민들과 가까운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소문대로 여자에게 정말 다정다감 하셨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경기도답게 지사님이 하시면 분명히 뭐든 될 것 같았다."

◇ 22일 경기도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장윤정에게 달항아리를 선물로 주자 장윤정은 김 지사에게 난 화분을 답례로 선물했다. ⓒ끼뉴스 김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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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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