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위즈 이메일 열흘간 '먹통'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인터넷포털 드림위즈의 이메일 서비스가 무려 열흘간 장애를 겪었다.
28일 드림위즈에 따르면 18일 오전부터 로그인이 되지 않는 등 장애가 발생한 이메일 서비스에 대한 복구 작업을 27일 완료했다.
장애가 발생하자 드림위즈는 긴급 복구를 시작했으나 애초 당일 중으로 예정했던 복구작업이 일부 서버에서 차질을 빚으며 이메일 송수신이 되지 않는 등 장애가 지속됐다.
이메일 송수신 문제는 장애 발생 사흘째인 20일에 해결됐으나 이후로도 일부 회원들은 장애 발생 이전에 보관중이던 이메일이 사라지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드림위즈는 이에 대해 재공지하고 데이터베이스 복구 및 이전 작업을 진행한 끝에 발생 열흘만에 모든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
드림위즈는 조사 결과 이번 장애는 이메일 서버 디스크의 기계적인 오류에 의한 것으로, 해킹 또는 개인정보 유출 등 피해는 없다고 해명했다.
드림위즈는 "메일 서버의 디스크가 기계적인 오류를 일으켜 장애가 발생했다"며 "데이터 복구 작업 과정에 신중을 기하느라 장애가 길어졌다"고 밝혔다.
인터넷 시장조사업체 코리안클릭 자료에 따르면 드림위즈 이메일 서비스는 월간 평균 166만명, 주간 평균 16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josh@yna.co.kr
<긴급속보 SMS 신청>
<포토 매거진>
<스포츠뉴스는 M-SPORTS>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신호위반 운전하다 10대 보행자 치고 줄행랑…자수한 불법체류자 | 연합뉴스
- 동호인 뿔났다…부산마라톤 운영 미숙에 참가자 환불 요구 빗발 | 연합뉴스
- 음주운전인 줄 알았는데…잡고 보니 차량서 마약 발견 | 연합뉴스
- 입 연 클린스만 "이강인이 손흥민에 무례한 말" | 연합뉴스
- 교통사고 낸 뒤 전조등 끄고 파출소 앞 지나간 음주운전자 | 연합뉴스
- 무장한 선생님? 美테네시주 교사 교내 권총 소지 허용법 통과 | 연합뉴스
- [삶] "지문인식 출입문 안 열리네요…회사에 성희롱 하소연했더니" | 연합뉴스
- 합의 후 관계해놓고 성폭행당했다며 허위 고소한 20대 실형 | 연합뉴스
- "체조선수 성폭력 늑장수사"…美정부, 피해자와 1천900억원 합의 | 연합뉴스
- 선우은숙 측 "유영재, 사실혼 숨기고 결혼…혼인취소 소송"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