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병헌·이재명, MB 독도발언 항의 시위 체포학생 접견

박주연 2010. 3. 2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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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병헌 의원과 독도시민소송단 대리인인 이재명 변호사는 20일 오전 MB독도발언 해명을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기습집회를 벌이다 체포된 대학생 7명을 접견했다.

당 부대변인을 맡고 있는 이재명 변호사는 20일 오전 10시 수서경찰서 4층 수사과 지능수사팀 내에서 6명을 만나고, 촛불시위로 수배 중이었다는 이유로 종로경찰서에 수감된 1명의 학생을 11시30분께 종로경찰서에서 접견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 의원은 이 자리에서 독도의용수비대 지원법을 제정한 사실을 밝히며 독도를 지키기 위한 대학생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의 뜻을 나타내고, 사식을 제공했다.

그는 또 종로경찰서장을 만나 폭력적 진압에 대해 항의한 후 독도문제로 학생들이 구속될 경우 사회적으로 불행한 파장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선처를 요구했다.

이재명 변호사는 학생들에게 독도발언 소송경과를 간단히 설명하고 수사 대응방법을 알려 준 후, "구속될 가능성이 있으니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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