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망]한미연합사 "데프콘·워치콘 격상 않는다"
합참의장-연합사령관 긴급 회동…북한군 '예의주시'
【서울=뉴시스】오종택 신정원 기자 =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과 관련, 한미연합사령부는 대북방어준비태세인 '데프콘'과 대북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 등을 격상하지 않기로 했다.
정승조 합참의장과 제임스 서먼 한미연합사령관은 19일 오후 3시20분께 합참에서 긴급 회동하고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발표 이후 북한군 동향을 평가했다고 합참은 밝혔다.
정 의장과 서먼 사령관은 북한 및 북한군의 동향을 평가하고, 한·미 군당국간 정보교환을 강화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미 양국은 정보자산을 증강해 북한군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도발에 대비한 경계태세를 유지하는 대신 대북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은 격상하지 않기로 했다.
합참은 1994년 김일성 주석 사망 당시에도 데프콘과 워치콘을 격상하지 않았었다고 덧붙였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에서 일어난 상황으로 북한군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대해 한미 연합감시자산을 증강운용하면서 면밀히 보고 있다"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으나 도발과 관련한 특이 징후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김정일 위원장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동부전선을 포함한 전방 북한 지역 몇 곳에 조기가 게양된 것이 관측됐다고 합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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