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로 전하는 마음의 선물!

입력 2012. 1. 8. 00:49 수정 2012. 1. 8.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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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새해에는 한지 공예품이나 한지 상품으로 선물을 해보면 어떨까요?

한지 작가들이 참여한 새해 선물 전시회가 전주에서 열렸습니다.

조영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나무에 한지를 붙여 기름을 먹이는 한지 우산.

한지 우산은 1960년대 초반까지 많이 사용했지만, 지금은 공예품으로만 명맥을 잇고 있습니다.

우산장인 윤규상 씨는 화려한 색지를 붙여 선물용 한지 우산을 만듭니다.

[인터뷰:윤규상, 전북도지정 무형문화재 우산장]

"전통 우산이라는 것도 우산에다가 색을 해서 현대적인 감각을 불어넣기 위해서 색지를 사용합니다."

'한지로 전하는 마음의 선물전'에는 한지 우산 외에도 한지로 디자인한 시계와 한지 인형, 또 한지 스카프와 여행용 이불 세트 등 다양한 한지 상품과 공예품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선물을 보내는 이의 마음을 전할 작은 한지 엽서도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노진영, 한지 작가]

"전에는 엽서와 편지로 따뜻한 마음을 전했잖아요. 그거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자는 마음에서 엽서를 가지고 작업을 하게 됐어요."

전시회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지 작가 14명이 참여해 한지로 만든 따뜻한 마음의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인터뷰:인미애, 한지산업지원센터 디자인개발실장]

"한지라는 소재 자체가 굉장히 포근한 소재예요. 그래서 실제로 이것을 사용하시는 작가들은 그런 포근한 느낌을 강조하는 작품 내지는 상품을 많이 추구하시거든요."

'한지로 만든 선물전'은 한지 공예의 아름다움과 한지 상품의 실용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자리입니다.

YTN 조영권[cykw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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