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서울=연합뉴스) 김종우 기자 = 청와대는 28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 "정부는 현 시점에서 현재의 조치로도 국민건강 안전에 특별한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쇠고기 검역 중단설(說)을 부인했다.
최금락 홍보수석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청와대가 쇠고기 검역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이는 사실무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은 언급은 `수입 쇠고기 물량의 50% 이상을 검역하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정부 발표에도 불구하고 청와대 내에서 사실상 수입중단 효과가 있는 검역중단을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한 공식 반응이다.
최 수석은 "정부는 최우선적으로 국민건강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국민건강 안전에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으나 새로운 상황이 발생해 국민건강 안전에 위험 요소가 있다고 판단되면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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