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만 교수, 강원도교육청 공무원 대상 청렴특강

원진아 입력 2014. 3. 22. 14:25 수정 2014. 3. 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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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원진아 기자 = '청렴전도사'인 김덕만 전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이 21일 강원교육연수원에서 도교육청 교육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특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홍천 출신인 김 교수는 이날 '청렴 문화정착 및 활동'이란 주제로 강의하면서 "갈수록 공직자에 대한 도덕성과 청렴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초고속 압축 성장 과정에서 유발된 부패관행을 제거하자"고 역설했다.

김교수는 교육부문의 청렴성 제고와 관련 "국민권익위원회 부패신고 통계를 보면 상당수 학교가 자모회 등 학부모 자생단체에 무리하게 찬조금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엄연히 불법행위이므로 척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수학 여행이나 졸업 여행, 졸업 앨범 등의 계약 및 결재 과정에서 일어나는 관행적인 비리도 잔존하고 있는데 자정활동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특히 교육 주체들이 사소한 불법행위도 저지르지 않으려는 인식 개선과 양심적인 행동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문기자 출신의 김 교수는 부패방지위 국가청렴위 국민권익위 등에서 7년간 대변인을 지내면서 공직기관의 청렴교육을 100여 회 실시한 바 있다.

wja88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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