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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상시.. 삼국지 때 인물 2000년 만에 다시 화제

입력 2014. 12. 01. 11:25 수정 2014. 12. 0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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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회 사건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 최측근 10명이 '십상시(十常侍)'로 불려 화제다.

십상시란 중국 한나라 말기 영제(靈帝) 때 조정을 장악했던 장양, 조충, 하운, 관승 등 10명의 환관을 지칭하는 말이다. '삼국지' 초반의 시기다. 심상시는 영제를 주색에 빠지게 만들고 권력을 휘둘렀다.

넓은 봉토를 소유하고, 황제의 칙명을 남발해 부모 형제의 관직을 높이는 등 국정을 농단했다.

영제가 국정을 도외시하자 중국 각지에서 반란이 일어났다. 장각(張角)이 일으킨 황건적이 난이 대표적이다.

하진(何進)이 정국을 바로잡기 위해 태후(太后)인 누이의 힘을 빌려 십상시를 제거하려하지만 실패한다.

이에 원소(袁紹)와 조조(曹操)가 궁궐로 들어가 십상시를 비롯한 환관을 처단하지만 무너진 황실의 권위는 쉽게 회복되지 않고 각지의 제후들이 군웅할거가 이어지면서 대혼란에 빠진다.

세계일보는 지난달 28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라인으로 알려진 정 씨의 국정개입 의혹에 대한 청와대 감찰보고서를 입수했다고 보도해 파장을 일으켰다.

온라인 중앙일보

[바이두 캡처]

'십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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