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부친 이어 삼성문화재단 등 이사장 선임

박정일 입력 2015. 5. 15. 09:14 수정 2015. 5. 1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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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후임으로 삼성의 사회공헌 재단 이사장직을 맡는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15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오는 30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이건희 이사장의 후임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삼성문화재단도 이날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마찬가지로 이 부회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이 회장의 이사장 임기 만료일은 내년 8월27일이지만 1년 넘게 장기 입원 중인 만큼, 이사장 업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신임 이사를 선임했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양 재단은 이 신임 이사장이 재단의 설립 취지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어 삼성그룹의 경영 철학과 사회공헌 의지를 계승,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1982년 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재단으로 설립했고 이후 1991년 현재 이름으로 바꿨다.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보육사업과 삼성서울병원, 삼성노블카운티를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삼성문화재단은 1965년 삼성 창업주인 이병철 선대회장이 설립해 삼성미술관 리움, 플라토, 호암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신진 작가의 창작활동 지원과 한국 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헌사업을 전개 중이다.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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