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허리 통증(요통)의 숨은 비밀, 장요근을 관리하자

정운경 입력 2019.07.29. 10:01

살아가면서 한번쯤 겪는 허리 통증(이하 요통)은 직립보행을 하는 인간에게 있어서 피할 수 없는 존재다.

요통의 증상은 대부분 허리주변부가 뻐근하고 찌릿한 통증이 함께 일정기간 유지가 되고, 차차 가라앉는 것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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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한번쯤 겪는 허리 통증(이하 요통)은 직립보행을 하는 인간에게 있어서 피할 수 없는 존재다. 전체 인구의 80% 이상이 요통을 경험한 적이 있는 만큼 이는 익숙하지만 한 번 아프기 시작하면 굉장히 불쾌하고 움직임에 제한을 주는 질환이다.

요통의 증상은 대부분 허리주변부가 뻐근하고 찌릿한 통증이 함께 일정기간 유지가 되고, 차차 가라앉는 것이 일반적이다. 갑자기 삐끗한 경우는 짧게는 며칠 길게는 몇 달 정도 급성기를 가지고, 평소 잘못된 습관 및 근육의 불균형으로 인해 장기간의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는 만성기라고 할 수 있다.

요통의 원인은 다양한데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지속적인 잘못된 자세, 무거운 물건을 허리를 숙여서 들고 일어나는 경우, 바닥에 떨어진 펜을 집으려고 할 때 등 예상치 못한 경우가 많다. 대부분 이럴 때 허리 뒤쪽 근육이 몸의 부하를 제어하지 못하고 통증 신호를 보내 염좌 및 염증발생이 일어난다. 붓기를 가라앉히기 위한 냉 찜질과 침상에서의 휴식 등은 이제는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처치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허리 통증(요통)의 숨은 비밀, 장요근을 관리하자

요통, 허리 뒤쪽 문제만 원인이 아니다
혹시 허리를 공격하는 원인이 앞에서도 있다는 걸 알고 있는지? 척추의 한 영역인 요추(허리부분의 척추)는 다방면으로 많은 근육이 붙어있으며, 몸통이 움직일 때 안정적으로 몸의 중심을 축으로 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요추를 둘러싸고 있는 근육과 구조물이 각각 정상적인 길이와 근력을 가지고 있을 경우에 그 안정성은 극대화 된다. 바로 코어 운동을 했을 때 이러한 안정성을 나타나는 것이 대표적이다.

우리가 평소 오래 앉아있으면 고관절이 접히고 다리와 배가 가까워진다. 요추에서 허벅지까지 연결되어 있는 근육이 있는데 이를 ‘장요근’이라고 하는데, 엉덩이 앞쪽 근육과 허리에서 내려오는 큰 허리근을 합쳐서 이야기 한다. 장요근은 직립보행을 하는 인간에서 엄청나게 중요한 근육이다. 다리를 들어올려서 앞으로 걸어갈 때 큰 근력이 필요한데 이때 많이 사용되는 근육이다.

현대인의 생활습관 중 앉는 자세는 이 장요근을 짧아지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되는데, 이렇게 되면 바로 요통이 생긴다. 이 근육이 허리와 다리에 붙어있기 때문에 앉아 있을 때 짧아지고, 일어나 걷거나 하면 팽팽해진 장요근이 허리를 앞으로 잡아 당기는 힘을 발생한다.

허리는 원래 앞으로 살짝 곡선을 이루고 있는데 장요근이 허리를 앞으로 더 당기게 되면서 더 많은 곡선이 생긴다. 그 결과 척추 전만증이 유발하고 허리 뒤쪽이 긴장되어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따라서 위치는 몸 앞에 있는 근육이지만 허리에 불편함을 직접적으로 가져다 주는 근육이라 이를 꾸준히 스트레칭 및 이완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엎드려 마사지 볼 같은 걸로 장요근을 눌러 풀어주어도 되며, 다리를 뒤로 하고 몸을 앞으로 전진해 짧아진 장요근을 늘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허리가 늘 불편해 마사지도 받고 찜질도 하며 다양한 해결책을 시도해봐도 통증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오늘부터 장요근을 꼭 관리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제 허리통증에서 벗어날 시간이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정운경 (운동전문가)

정운경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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