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서 후진하던 어린이집 차에 5세 여아 치여 숨져(종합)

하중천 기자 입력 2019. 8. 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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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9시50분쯤 강원 홍천군 북방면 한 어린이집에서 원생 A양(5)이 박모씨(71)가 몰던 어린이집 승합차에 치여 숨졌다.

홍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박씨는 어린이집 앞 주차장에서 체험학습 현장으로 떠나는 원생 8명을 태우고 스타렉스를 후진 중이었다.

A양은 부모의 차로 어린이집에 뒤늦게 도착해 어린이집 안으로 들어가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차량에는 체험학습 현장으로 가기 위한 원생 8명이 탑승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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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 "후진 당시 A양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 진술
© News1 DB

(홍천=뉴스1) 하중천 기자 = 9일 오전 9시50분쯤 강원 홍천군 북방면 한 어린이집에서 원생 A양(5)이 박모씨(71)가 몰던 어린이집 승합차에 치여 숨졌다.

홍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박씨는 어린이집 앞 주차장에서 체험학습 현장으로 떠나는 원생 8명을 태우고 스타렉스를 후진 중이었다.

A양은 부모의 차로 어린이집에 뒤늦게 도착해 어린이집 안으로 들어가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사고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차량에는 체험학습 현장으로 가기 위한 원생 8명이 탑승해 있었다. 다른 원생들은 어린이집 안에서 다른 차량을 타고 이동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다.

어린이집 주차장은 차량을 돌려서 나가지 못할 만큼 공간이 넉넉지 않아 전면 주차 시 후진으로 나와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경찰에서 “당시 아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후진을 하다 사고를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ha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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