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감기 걸리면 독감으로부터 안전한 이유는? (연구)

이보미 입력 2019.12.24. 16:41 수정 2019.12.27. 10:45

이미 감기에 걸렸다면 독감에 걸릴 가능성이 작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감기는 다양한

바이러스로 발생하는 반면, 독감의 경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어 나타난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영국 글래스고 대학교의 바이러스 리서치 센터 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감기와 독감 발생에 대한 예측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질병의 확산을 통제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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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감기에 걸렸다면 독감에 걸릴 가능성이 작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였다.

감기와 독감 모두 바이러스가 체내로 침입해서 발생하는데 바이러스의 종류에 따라 감기와 독감이 구분된다. 감기는 다양한 바이러스로 발생하는 반면, 독감의 경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어 나타난다.

마스크 쓴 여성

이번 연구를 진행한 영국 글래스고 대학교의 바이러스 리서치 센터 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감기와 독감 발생에 대한 예측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질병의 확산을 통제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급성 호흡기 질환 환자 36,000명으로부터 채취한 44,000개 이상의 샘플에서 호흡기 바이러스 11종을 테스트했다. 이 중 35가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나타냈고 그중 8%가 여러 유형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가장 중요한 상호 작용은 독감의 원인인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와 코감기의 일으키는 ‘라이노 바이러스’ 사이였다. 컴퓨터 모델링을 통해 관찰한 결과, 두 바이러스에 동시에 감염되는 것을 저해하는 패턴이 나타났다.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다른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보다 라이노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약 70% 적었다.

논문의 제 1 저자인 Sema Nickbakhsh 연구원은 “사자와 하이에나가 케냐 마사이마라에서 식량을 놓고 경쟁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이 두 호흡기 바이러스가 경쟁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이러한 바이러스가 신체의 세포를 감염시키기 위해 경쟁하고 있거나 한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반응으로 인해 관련 없는 다른 바이러스가 같은 사람을 감염시키는 것을 어렵게 하는 등 다양한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최신호에 발표되었고 Web MD등에서 보도했다.

이보미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n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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