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침입 오인.. 자기 아들에 실탄 쏜 경찰관

박형기 기자 2019. 10. 3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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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찰이 자기 아들을 강도로 착각해 오인 사격을 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USA투데이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6일 밤 텍사스주 댈러스카운티 디소토시에서 현직 경찰관이 아들을 강도로 착각하고 실탄을 발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디소토시 경찰 대변인은 "비번날 집으로 간 경찰관이 차고 문이 열려 있는 것을 보고 외부인이 침입한 것으로 오인해 실탄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경찰관이 아들의 인기척을 도둑의 인기척으로 착각하고 실탄을 발사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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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현장 - USA투데이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경찰이 자기 아들을 강도로 착각해 오인 사격을 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USA투데이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6일 밤 텍사스주 댈러스카운티 디소토시에서 현직 경찰관이 아들을 강도로 착각하고 실탄을 발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디소토시 경찰 대변인은 “비번날 집으로 간 경찰관이 차고 문이 열려 있는 것을 보고 외부인이 침입한 것으로 오인해 실탄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당시 아들은 집에 있었다. 문제의 경찰관이 아들의 인기척을 도둑의 인기척으로 착각하고 실탄을 발사했다는 것이다.

아버지가 쏜 총에 맞은 20대 아들은 다행히 팔에 부상을 입었을 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당국은 문제의 경찰이 댈라스 경찰의 베테랑으로 모범경찰관이라고 밝혔다고 USA투데이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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