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 파열 폭행 사건' 靑청원 사흘 만에 2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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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 파열 폭행 사건' 피해학생 어머니의 청원 글이 게시된 지 사흘 만에 청와대 답변 기준인 20만 명의 동의를 얻었다.
한편 가해학생 아버지가 지난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반박글(제목: 세상 둘도 없는 악마와 같은 나쁜 가족으로 찍혀버린 가해학생의 아빠입니다)에는 1,170명이 동의 버튼을 눌렀지만 댓글은 대부분 '동의할 수 없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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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 쪽 진심어린 사과대신 반박글 올렸다 역풍
피해학생 어머니는 지난 1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우리 아들 **이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어머니는 청원글에서 "현재 고2인 아들이 지난해 격투기를 수련한 동급생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며 "췌장 파열 등으로 생사 기로에 선 아들이 수술을 받고 기적적으로 목숨을 구했지만 공황장애가 생기는 등 심각한 폭행 휴유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해학생과 그 가족은 진심어린 사과는 커녕 해외여행을 다니는 등 반성의 기색이 없다"며 "가해학생은 이 사건으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과 160시간 사회봉사를 선고받았다. 너무 억울해서 항소했지만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해당 글은 게시된 지 사흘 만인 21일 오후 11시 30분 현재 20만명이 동의했다. 청와대는 한달 내 20만명의 동의를 얻은 청원에 답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77개 청원에 답변했다.
한편 가해학생 아버지가 지난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반박글(제목: 세상 둘도 없는 악마와 같은 나쁜 가족으로 찍혀버린 가해학생의 아빠입니다)에는 1,170명이 동의 버튼을 눌렀지만 댓글은 대부분 '동의할 수 없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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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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