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 보고 대게 먹고.. 삼척유채꽃·대게축제 개막

2019. 3. 2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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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맹방유채꽃축제와 삼척대게축제가 29일 동시에 개막했다.

삼척의 봄을 알리는 유채꽃축제는 오는 4월25일까지 근덕면 상맹방리 일대에서 열린다.

유채꽃밭 인근 삼척항에선 31일까지 2019삼척대게축제가 열린다.

삼척시청 관계자는 "이번 주 맹방 유채꽃과 벚꽃이 만개했다. 따스한 봄 향기 가득한 삼척에서 맛있는 대게도 즐기고 화려한 봄꽃의 낭만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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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축제 29일부터 4월25일까지
대게축제 29일 개막해 31일까지
삼척맹방유채꽃축제가 29일 개막해 4월25일까지 근덕면 상맹방리 일대에서 열린다. 삼척시청 제공

삼척맹방유채꽃축제와 삼척대게축제가 29일 동시에 개막했다.

삼척의 봄을 알리는 유채꽃축제는 오는 4월25일까지 근덕면 상맹방리 일대에서 열린다. 옛 7번 국도를 따라 노란색으로 물든 유채꽃밭의 규모는 7㏊에 이른다.

유채꽃밭은 옛 7번 국도를 따라 2.5㎞에 걸쳐 이어진 벚꽃길과 파란 동해 사이에 있다. 축제장에선 노란 유채꽃과 하얀 벚꽃, 파란 동해가 연출하는 삼색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축제 주요 행사는 걷기대회와 사진 콘테스트, 그리기대회 등이다. 향토 먹거리 장터와 농·특산물 판매장, 마술 풍선·비눗방울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부대 행사도 다채롭다.

삼척대게축제가 29일 개막해 31일까지 삼척항 일대에서 열린다. 삼척시청 제공

유채꽃밭 인근 삼척항에선 31일까지 2019삼척대게축제가 열린다. 보통 영덕대게가 유명하지만 같은 동해에서 잡은 삼척대게도 조선시대 허균의 ‘도문대작'에 소개될 정도로 별미 음식이었다. 허균은 우리나라 팔도 명물 토산품과 별미 음식을 소개한 도문대작에 ‘강아지만 한 크기의 삼척대게는 맛이 달고 포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고 썼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선 오세득 셰프 초청 삼척대게 요리시연회와 300인 삼척대게 비빔밥 만들기 행사 등이 진행된다. 대게 낚시와 경매, 기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삼척시청 관계자는 “이번 주 맹방 유채꽃과 벚꽃이 만개했다. 따스한 봄 향기 가득한 삼척에서 맛있는 대게도 즐기고 화려한 봄꽃의 낭만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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