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승용차 바다에 추락..10대 5명 숨져(종합)

입력 2019. 3. 26. 08:54 수정 2019. 3. 2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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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강원 강릉에서 승용차가 바다에 추락해 사회초년생인 10대 5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1분께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 해안도로 인근 바다에 "차 한 대가 떨어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숨진 상태로 발견된 10대 5명의 신원 확인 중 본인의 신분증이 아닌 것이 일부 신원 파악에 혼선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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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서 승용차 바다에 추락…20대 5명 숨져 (춘천=연합뉴스) 26일 오전 6시 31분께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 해안도로에서 흰색 코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바다로 추락, 동해해경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2019.3.26 [동해해경 제공] yangdoo@yna.co.kr

(강릉=연합뉴스) 이재현 박영서 기자 = 26일 강원 강릉에서 승용차가 바다에 추락해 사회초년생인 10대 5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1분께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 해안도로 인근 바다에 "차 한 대가 떨어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가 난 지점은 심곡∼금진 사이 해안도로로 소방과 해경은 표류 중인 차량을 확인, 5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모두 숨졌다.

사망자는 김모(19·동해시)군 등 남자 3명과 김모(18)양 등 여자 2명이다.

사고 직후 숨진 김양은 이날 사망자 가운데 유일한 대학생으로 알려졌으나, 유족 확인 과정에서 대학생 언니의 신분증을 소지한 동생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숨진 상태로 발견된 10대 5명의 신원 확인 중 본인의 신분증이 아닌 것이 일부 신원 파악에 혼선이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과 해경은 정확한 사고 시각과 원인 등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onanys@yna.co.kr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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