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국당 전당대회 불출마.."끝까지 함께 못해 유감"

김정률 기자 입력 2019. 2. 11. 14:00 수정 2019. 2. 1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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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2·27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

홍 전 대표의 불출마 입장 발표는 그동안 전당대회 일정을 2주 이상 연기해 달라는 홍 전 대표를 비롯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 정우택·주호영·심재철·안상수 의원의 요청을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와 비상대책위원회가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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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
자유한국당 당권 도전을 선언한 홍준표 전 대표가 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19.2.8/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2·27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전당대회는 모든 후보자가 정정당당하게 상호 검증을 하고 공정한 경쟁을 해 우리당이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하지만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유감"이라고 밝혔다.

그는 "저 스스로를 돌아보고 더 많이 듣고 더 낮은 자세로 국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내 나라 살리는 길을 묵묵히 가겠다"며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국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의 불출마 입장 발표는 그동안 전당대회 일정을 2주 이상 연기해 달라는 홍 전 대표를 비롯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 정우택·주호영·심재철·안상수 의원의 요청을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와 비상대책위원회가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홍 전 대표의 불출마 선언에 따라 나머지 5명의 주자들의 불출마 선언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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