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3% "청년 불행하다"..노인·아이 불행 응답도 절반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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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70% 이상이 우리나라 청년이 불행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와 노인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비율도 절반 이상으로 조사됐다.
'아이들이 얼마나 행복하다고 생각하는지' 질문에는 역시 절반 이상인 52%가 '불행하다'(매우 불행 13.9%, 조금 불행 38.1%)고 답했고, '행복하다'는 응답은 48%(매우 행복 7.9%, 조금 행복 40.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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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국민 인식 및 욕구 모니터링'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년들은 얼마나 행복하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응답자 73.4%가 '불행하다'(매우 불행 25.2%, 조금 불행 48.2%)고 답했다.
'행복하다'는 응답은 26.6%(조금 행복 23.5%, 매우 행복 3.1%)에 불과했다.
'노인들이 얼마나 행복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도 절반 이상인 59.2%가 '불행하다'(매우 불행 15.3%, 조금 불행 43.9%)고 답했고, 40.8%만 '행복하다'(매우 행복 6.7%, 조금 행복 34.1%)고 했다.
'아이들이 얼마나 행복하다고 생각하는지' 질문에는 역시 절반 이상인 52%가 '불행하다'(매우 불행 13.9%, 조금 불행 38.1%)고 답했고, '행복하다'는 응답은 48%(매우 행복 7.9%, 조금 행복 40.2%)였다.
응답자의 80% 이상은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 청년과(88.1%)노인(83.7%)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동의했다.
이 조사는 2018년 6월 25일∼7월 6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2000명(남자 990명, 여자 1천1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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