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샌프란시스코 3.4 지진..지질조사국 트위터는 셧다운에 먹통

입력 2019. 1. 17. 02: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베이(Bay) 지역에서 16일 새벽(현지시간)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지진 발생 후 한 시간 만에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주민 4천여 명이 지진 발생을 보고하는 웹사이트에 접속했다.

대신 지질조사국은 USGS 메인 웹사이트는 지진 등 실시간 재난 상황을 평소와 다름없이 공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베이(Bay) 지역에서 16일 새벽(현지시간)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진앙은 샌프란시스코와 다리(베이 브리지)로 연결된 오클랜드-버클리 접경 지역이다. 진동은 이날 새벽 4시 42분 감지됐다. 샌프란시스코와 새너제이 주민들이 자다가 흔들림을 느꼈다고 현지 매체 머큐리뉴스는 전했다.

USGS는 애초 규모 3.7로 발표했다가 3.4로 수정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지진 [USGS 홈페이지 캡처]

USGS는 규모 1.9~2.1의 여진이 잇달아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후 한 시간 만에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주민 4천여 명이 지진 발생을 보고하는 웹사이트에 접속했다. 부상자나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향후 20년 내 메이저급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헤이워드 폴트(판)에 위치했다.

이날 지진에도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여파로 미 지질조사국 트위터가 휴면 상태였다고 머큐리뉴스는 지적했다.

지질조사국 트위터에는 셧다운 때문에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계정이 비활성 상태로 남아 있다는 안내가 올라왔다.

대신 지질조사국은 USGS 메인 웹사이트는 지진 등 실시간 재난 상황을 평소와 다름없이 공지한다고 말했다.

휴면 상태의 미 지질조사국 트위터

oakchul@yna.co.kr

☞  '포커페이스' 이재용 부회장이 변했다?
☞ 알츠하이머라던 전두환, 재판 앞서 부인과 골프
☞ [아시안컵] 예상 깬 전격 선발 기용…'손흥민 효과' 봤다
☞ 이소룡도 울고갈 굴욕?…격투기에 또 박살난 中무술
☞ JTBC "'SKY 캐슬' 대본 유출 법적 책임 묻겠다"
☞ "결혼축의금 좀 두둑히 내" 한마디 했다가 벌금 200만원
☞ '사기 혐의' 래퍼 마닷 부모, 피해자 접촉…"일부는 합의"
☞ "오버워치 솔져76은 게이"…성소수자를 마케팅에?
☞ 이해찬 "20년 집권도 짧아…더 할 수 있으면 해야"
☞ "피곤하니 쓸데없는 말 말라"…판사의 '품격'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