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확산 저지"..최악 산불에 장비·인력 총동원

박현진 2019. 4. 5. 21:0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리뷰]

[앵커]

이번 동해안지역 산불은 강풍을 타고 순식간에 번져 곳곳에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소방 등 관계 당국은 전국에서 총동원한 인력과 장비로 산불 진화를 위해 사투를 벌였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앵커]

헬기가 속초 영랑호에서 물을 퍼 포대에 담습니다.

불길이 있는 곳곳마다 헬기가 뿌린 물이 떨어집니다.

이번 강원 동해안 산불로 우리나라에서 가용할 수 있는 헬기가 총동원됐습니다.

<김재현 / 산림청장> "일단 산림청의 중대형 헬기들은 전부 동해안쪽에 배치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고성과 강릉, 인제 산불에 투입된 헬기만 57대입니다.

산림청은 물론, 소방 헬기와 군용 헬기도 진화작업에 나섰습니다.

소방도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끌어모았습니다.

이번 산불로 이렇게 인천과 대구 등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소방차와 소방관이 투입됐습니다.

소방차로는 우리나라 전체 소방차 가운데 15%가 동해안으로 집결했습니다.

소방인력도 소방관 10명 가운데 1명이 이번 산불 진화에 투입됐습니다.

<정문호 / 소방청장> "대응 3단계가 발령되면서 전국 소방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했습니다."

고성산불에 투입된 인력만 1만여 명, 강릉에 4,000여 명, 인제에 1,000여 명에 이릅니다.

이들은 헬기가 뜨지 못한 밤 사이 산불 현장으로 들어가 저지선을 구축했습니다.

날이 밝고 나서도 남아있는 잔불과 땅속에 숨어있는 불을 끄기 위해 산불현장 구석구석을 누볐습니다.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jinlee@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 연합뉴스TV 네이버 채널 구독   ▶ 생방송 시청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