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사무라이쇼다운M', 원작 향수에 RPG 재미까지 담았다

임영택 2019. 3. 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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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자정까지 게릴라 테스트 통해 첫선…13일 정식 출시

조이시티(각자대표 조성원, 박영호)의 신작 모바일 액션 MMORPG ‘사무라이쇼다운M’이 오는 9일까지 열리는 게릴라 테스트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오는 13일 정식 출시를 앞둔 ‘사무라이쇼다운M’은 1990년대를 풍미한 아케이드 대전격투게임 ‘사무라이스피리츠(사무라이쇼다운)’을 모바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원작의 액션성을 구현하고 추억의 성우들도 참여해 관심을 받고 있다. 1대1과 3대3, 15인 대결 등 다양한 대전 콘텐츠도 마련했다.

◆ 원작의 느낌 살린 직업 구성과 ‘무사’ 시스템

‘사무라이쇼다운M’은 모바일 MMORPG 장르로 재탄생한 만큼 검사, 궁사, 무녀, 닌자 등 원작 캐릭터의 특징을 모은 4가지 직업을 제공한다. 16레벨 이상 육성할 경우 보다 세분화된 직업으로 전직도 가능하다.

‘검사’의 경우 재빠른 검술에 능한 ‘검호’와 파괴적인 검술을 사용하는 ‘야차’로 전직할 수 있으며 ‘궁사’는 화려하고 다양한 연사 스킬을 보유한 ‘명궁’과 맹수를 조련하는 ‘신궁’을 택할 수 있다.

또 ‘무녀’는 스사노오의 힘을 활용해 파괴적인 기술을 사용하는 ‘영술사’와 자연의 힘을 활용해 적을 섬멸하거나 아군을 보호하는 ‘주술사’로 전직하며 ‘닌자’는 치명타를 활용해 강력한 일격을 날리는 ‘살수’와 다양한 종류의 인술을 활용해 폭넓은 변칙 플레이가 가능한 ‘암영’ 중 하나로 성장할 수 있다.

‘사무라이쇼다운’의 이름을 계승한 작품답게 원작의 유명 캐릭터도 만날 수 있다. ‘하오마루’, ‘나코루루’, ‘타치바나 우쿄’ 등 원작에 주요 캐릭터들을 무사로 영입해 전투의 동반자로 활용 가능하다. ‘무사’는 각각의 고유 스킬을 보유하며 체력과 공격력을 향상시켜주는 기능도 보유한 것이 특징이며 3명을 하나의 파티로 구성하고 전투시 다른 무사로 교체할 수도 있다.

‘무사’ 역시 레벨업이 가능해 퀘스트나 시나리오 던전 공략, 경험치 아이템 및 수련을 통해 성장시킬 수 있으며 별도의 아이템을 통해 스킬도 강화 가능하다.

특히 레벨을 올리면 무사의 호감도가 오르게 되고 일정 호감도 단계에서는 ‘인연 퀘스트’가 열려 새로운 이야기를 살펴보고 ‘무사’로 직접 전투도 진행할 수도 있다.

다양한 ‘무사’ 캐릭터를 모아 능력을 높이는 인연 시스템도 특징이다. 특정 그룹의 무사를 모으거나 레벨을 올려 조건을 달성하면 인연을 활성화시킬 수 있고 인연 버프를 통해 캐릭터의 능력치를 올릴 수 있다.

가령 원작 1편에 나왔던 리무루루, 참참, 나쿠로로, 갈포드, 하오마루, 센료 쿄시로 등은 ‘미즈키 토벌’이라는 그룹으로 묶여있고 누군가를 사모하거나 연인의 설정을 지니고 있는 쿠비키리 바사라, 타치바나 우쿄, 갈포드는 ‘슬픈 사랑’이라는 이름의 그룹에 소속됐다.

◆액션 RPG에 MMORPG의 협동 재미까지 담아

액션 RPG와 MMORPG의 재미를 함께 담은 콘텐츠 구성도 독특하다. 기본 캐릭터 성장은 액션 RPG처럼 스테이지 구조의 시나리오 던전 및 퀘스트를 통해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시나리오 던전에서는 스토리에 기반한 다양한 콘텐츠와 전투 모드를 제공하며 무기 및 방어구를 획득할 수 있다.

반면 최고 레벨 달성 후에는 아마쿠사 강림과 같이 협동이 필요한 콘텐츠를 통해 장비를 파밍하고 MMORPG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최대 8인이 참여하는 최상위 레이드 ‘아마쿠사 강림’은 60레벨 신화 장비를 획득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1대1, 3대3 대결을 펼칠 수 있는 경기장도 마련됐다. 티어 시스템이 도입돼 점수에 따라 등급이 상승하거나 하향된다. 장비 능력치 보정으로 장비 능력치보다는 컨트롤 중심의 대결이 이뤄지는 것도 포인트다.

또 서바이벌 모드인 ‘마계 생존자’를 통해서는 15인 중 최후의 1인으로 생존하는 배틀로얄 방식의 재미를 느낄 수도 있다.

전투 외에도 다양한 생활 콘텐츠와 미니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제작’의 경우 요리, 다도, 주조를 통해 전투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생성 가능한 콘텐츠다.

또 ‘꽃패’는 NPC 및 유저와 꽃패로 카드게임을 즐기는 미니게임이다. 여기에 낚시로 낚아올린 보물지도로 지도가 가리키는 곳으로 가 숨겨진 보물을 찾는 ‘보물찾기’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조이시티 전현규 사업 부장은 “’사무라이쇼다운M’은 모바일에서 아케이드 액션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원작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 외에도 다양한 PVP, PVE 콘텐츠를 갖췄다”라며 “오는 13일 ‘사무라이 쇼다운 M’ 출시를 앞둔 만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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