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조사 방해 혐의' BTJ 열방센터 관계자 2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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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간부 2명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14일 구속됐다.
대구지법 상주지원 김규화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열방센터 간부 A씨 등 2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 "주요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상주시는 전국에서 찾아온 열방센터 방문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자 지난해 12월 4일까지 열방센터측에 참석자 명단 제출을 요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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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간부 2명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14일 구속됐다.
대구지법 상주지원 김규화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열방센터 간부 A씨 등 2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 “주요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 27∼28일 열방센터에서 열린 선교행사 참석자 500여명 명단을 제때 내놓지 않아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상주시는 전국에서 찾아온 열방센터 방문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자 지난해 12월 4일까지 열방센터측에 참석자 명단 제출을 요구했었다.
열방센터 측은 같은달 17일에야 명단을 제출했지만 이마저도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된 상태다.
방역당국은 열방센터가 제출한 방문자 기록과 역학조사 등을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약 3000여명이 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날 오후 6시 기준 BTJ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713명이다.
전체 센터 방문자의 44.3%에 해당하는 1330명은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상태여서 앞으로 관련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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