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태양의 노래' 온유·원필·백호·영재·케이(Kei) 출연, 다양한 플랫폼으로 공개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입력 2021. 5. 12. 17:3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신스웨이브 제공


지난 1일 개막한 로맨스 창작 뮤지컬 ‘태양의 노래’(㈜신스웨이브)가 대형 공연장, 글로벌 공연 전문 플랫폼 메타씨어터(Meta Theater), 영화관 라이브 뷰잉 등 여러 플랫폼을 통해 골라보는 재미를 선사하며 화제를 견인 중이다.

한밤 달빛 아래에서 노래하는 소녀 ‘해나’가 한낮의 태양처럼 눈부신 소년 ‘하람’을 만나 생애 가장 빛나는 태양의 노래를 부르는 순간을 담은 ‘태양의 노래’가 관객들 호평을 이끌어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태양의 노래’는 기존 뮤지컬이 공연장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것에서 벗어나, 공연장은 물론 글로벌 공연 전문 플랫폼 메타씨어터(Meta Theater)와 영화관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동시에 공연을 이어가고 있어 관객들에게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뮤지컬 시장 확장을 꾀하고 있다.

㈜신스웨이브 제공


뮤지컬의 묘미는 매 공연마다 변화하는 현장감이다. 뮤지컬 ‘태양의 노래’는 온유, 원필, 백호, 조훈, 영재 등 5명의 하람 캐스트와 케이(kei), 이아진, 강혜인 등 3명의 해나 캐스트가 펼치는 케미는 회차별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대의 생생한 현장감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공연장 관람은 실시간 호평을 이끌며 입소문을 더했다.

공연장과 동시에 실시간으로 뮤지컬 ‘태양의 노래’를 관람할 수 있도록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공연 전문 플랫폼 메타씨어터(MetaTheater)는 오픈과 동시에 전세계 146개국에서 2만 6000여 명이 가입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최대 80여개국에서 관람하는 등 흥행 순항 중이다.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내가 원하는 곳 어디서든 편하고 쉽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메타씨어터 (MetaTheater)는 공연장에서만 가능했던 뮤지컬 관람 문화에 또 다른 옵션을 제공했다.

㈜신스웨이브 제공


협동로봇과 전문적인 영화 촬영 기법을 접목해 무대 친화적 영상을 구현해낸 뮤지컬 ‘태양의 노래’는 작품이 지니고 있는 감동과 배우들이 전하는 섬세한 감정 연기까지 라이브로 전달해 관객들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7일, 9일 양일간 걸쳐 대한민국을 비롯 인도네시아, 홍콩, 대만, 싱가포르 아시아 5개국 82개관에서 진행된 ‘태양의 노래’ 라이브 뷰잉은 국내는 물론 해외 관객들 반응을 얻었다.

영화관 대형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 시스템은 무대의 현장감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관객들의 감동을 극대화 시켰다. 영화관이라는 공간은 작품을 통해 느끼는 감정을 여러 사람들과 교류하며 공감과 연대를 쌓을 수 있어 관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성공적인 영화관 라이브 뷰잉으로 관객들을 만난 뮤지컬 ‘태양의 노래’는 아시아 5개국에서는 매 주 상영하고 있으며 한국 경우 6월 중 추가 상영을 계획하고 있어 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스웨이브 제공


‘태양의 노래’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골라보는 재미로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뮤지컬 ‘태양의 노래’의 관람 플랫폼 다양화 시도는 기존 공연장을 통한 N차 관람을 즐기던 관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컨디션과 관람 포인트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N차 관람법을 제시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태양의 노래’는 7월 25일까지 광림아트센터에서 초연되며, 메타씨어터를 통해 전 세계 어디서나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관람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