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토론회서 "투표용지 얼핏 보니 민주당 勝"..선거법 위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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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참석한 토론회에서 선거 참관인이 투표용지 내용을 얼핏 보고, 그 결과를 흘렸다는 발언이 나와 선거법 위반 논란이 불거졌다.
배준영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지난 3일 구두논평을 내고 박 대표 발언은 "선거 참관인이 투표용지의 기표 내용을 살펴보고 결과를 민주당 의원에게 알려줬다는 취지의 주장"이라며 "선관위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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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참석한 토론회에서 선거 참관인이 투표용지 내용을 얼핏 보고, 그 결과를 흘렸다는 발언이 나와 선거법 위반 논란이 불거졌다.
박시영 윈지코리아컨설팅 대표는 4·7 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이었던 지난 2일 '박 후보와 진보 유튜버 긴급 토론회-서울을 구하자'에 참석해 "오늘은 아마 55 대 45 정도로 박 후보가 우세했을 것"이라 예상했다.
박 대표는 "투표 참관인들이 (유권자들이) 봉투를 넣을 때 대충 본다"며 "도장이 밖으로 얼핏 (비쳐)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북 지역 민주당 의원들 몇명과 통화해보니 우리 쪽이 이긴 것 같다고 다수가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사전투표 참관인들이 시민들의 기표 내용을 눈으로 확인했고, 이 내용이 민주당 의원들과 박 대표에게 전달됐다는 주장이다.
만약 사실이라면 공직선거법 167조 '투표의 비밀은 보장되어야 한다'는 조항에 저촉될 여지가 크다.
국민의힘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배준영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지난 3일 구두논평을 내고 박 대표 발언은 "선거 참관인이 투표용지의 기표 내용을 살펴보고 결과를 민주당 의원에게 알려줬다는 취지의 주장"이라며 "선관위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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