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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명 수련회..IM선교회 대표 "학교 만드니 안 걸리더라"

최종혁 기자 입력 2021. 01. 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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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교회 대표는 수십, 수백 명의 학생을 모아놓고 수련회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로 상황이 여의치 않은데 학교를 만들었더니 법에 걸리지 않았다고 말한 걸로 저희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물론 학교도, 학원도 아닌 비인가 시설이었습니다. 대표는 민원을 20번 넘게 받았고 경찰도 수도 없이 찾아왔다고도 말했습니다. 이 말이 맞다면 당국은 왜 한발 앞서 조치를 하지 않았던 건지 물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어서 최종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9월 미국의 한 교회에서 열린 예뱁니다.

IM선교회 대표 선교사인 A씨가 연단에 올랐습니다.

그동안 했던 수련회를 소개합니다.

[포항에서, 대구에서, 수원에서, 파주에서, 안성, 부산, 수원…]

당시 대규모 실내 모임은 금지됐었습니다.

[A선교사/IM선교회 대표 : 한국에서 아까 사진 보시면, 저렇게 수련회 하면 어떻게 하죠? 감옥 갑니다.]

수련회를 할 수 있었던 이유를 말합니다.

[A선교사/IM선교회 대표 : 학교를 만드니까 법 제재에 안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교회에서 안 하는 거 학교에 불러다 놓고 저는 사역했습니다.]

물론 학교도 등교는 제한적이었습니다.

비인가 시설이라 관리의 사각지대였던 겁니다.

지난해 초에는 수련회를 하려다 못했습니다.

[A선교사/IM선교회 대표 : 3월 15일, 제가 이재명 거기(도지사)한테 행정명령을 이미 수원에서 맞았습니다.]

그래도 수련회는 계속됐다고 말합니다.

[A선교사/IM선교회 대표 : 민원을 21번을 받았습니다. 경찰이 수도 없이 찾아왔습니다. 병원이 문 닫습니까, 안 닫습니까?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곳이기 때문에 안 닫습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여기는 영혼의 생명을 살리는 곳입니다.]

A씨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단에서 안수를 받은 목사입니다.

[조믿음/목사 (바른미디어 대표) : 종교적 열심하고 방역하고 균형을 이루어야 하는데, 그 균형을 못 맞춘 것이죠.]

A씨는 선교회 건물에 끝까지 남겠다며 가족들과 함께 버텼습니다.

[A선교사/IM선교회 대표 : (아이들 있던 환경이 코로나가 퍼지기 너무 유리한 조건이라고 생각은 안 하셨나요?) …]

하지만 어젯밤 8시쯤 대전시가 시설 폐쇄 명령을 내리자 별도의 격리 장소로 갔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영상그래픽 :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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