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세 부폰, 나이를 잊은 '선방쇼'..유벤투스 구했다

하성룡 기자 입력 2021. 5. 13. 21:12 수정 2021. 7. 2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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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축구의 살아 있는 전설, 43살 부폰 골키퍼가 나이를 잊은 선방 쇼를 펼치며 위기의 유벤투스를 구했습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안정환의 페널티킥을 막았던 이탈리아의 24살 골키퍼 부폰은 이제 소속팀 유벤투스의 피를로 감독보다도 1살 많은 43살 최고령 선수가 됐습니다.

올 시즌이 끝나면 20년 만에 이별할 유벤투스를 위해 아낌없이 몸을 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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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탈리아 축구의 살아 있는 전설, 43살 부폰 골키퍼가 나이를 잊은 선방 쇼를 펼치며 위기의 유벤투스를 구했습니다.

이 소식은,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안정환의 페널티킥을 막았던 이탈리아의 24살 골키퍼 부폰은 이제 소속팀 유벤투스의 피를로 감독보다도 1살 많은 43살 최고령 선수가 됐습니다.

클래스는 여전합니다.

오랜만에 선발로 나선 사수올로전에서 선제골이 될 수도 있었던 페널티킥을 정확히 예측하고 막아냈습니다.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부폰, 팀을 구합니다]

리그 최고령 페널티킥 선방 기록을 작성한 뒤에도 전성기 못지않은 반사신경으로 골문을 지켰습니다.

올 시즌이 끝나면 20년 만에 이별할 유벤투스를 위해 아낌없이 몸을 던졌습니다.

36살 호날두도 이름값을 했습니다.

리그 28호 골을 뽑아 득점 선두를 달리며 입단 3시즌 만에 100골 고지를 밟았습니다.

노장들의 활약으로 소중한 승리를 챙긴 유벤투스는 챔피언스리그행 마지막 티켓이 걸린 4위 나폴리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하며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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