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IMC 예비인가..외국계 증권사 4년만에 국내진출

조준영 기자 입력 2021. 1. 1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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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네덜란드 증권사 IMC의 금융투자업 예비인가를 승인했다.

금융위는 이날 오후 정례회의를 열고 한국아이엠씨증권에 대한 금융투자업(지분증권) 예비인가를 의결했다.

앞서 IMC 측은 지난해 6월 금융감독원에 투자매매업 인가를 신청했다.

예비인가 승인 후엔 금융당국의 실사와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의 최종 인가승인 과정을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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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서울청사 전경


금융위원회가 네덜란드 증권사 IMC의 금융투자업 예비인가를 승인했다. 이후 최종인가 과정을 거쳐 올 봄부터 국내 영업활동이 이뤄질 전망이다.

금융위는 이날 오후 정례회의를 열고 한국아이엠씨증권에 대한 금융투자업(지분증권) 예비인가를 의결했다. 앞서 IMC 측은 지난해 6월 금융감독원에 투자매매업 인가를 신청했다.

예비인가 승인 후엔 금융당국의 실사와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의 최종 인가승인 과정을 거친다. IMC는 앞으로 시장조성 업무를 맡게 될 예정이다. 외국계 증권사가 국내에 진출하는 것은 2017년 중국 초상증권, 일본 미즈호증권 이후 약 4년만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시장조성업무는 주식시장에서 유동성이 낮은 종목의 거래활성화에 기여하는 기능이 있고 외국 금융회사의 국내진입은 금융중심지 조성에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다"며 "이번 예비인가 대상 증권사를 포함해 향후 시장조성자들이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감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IMC는 1989년 암스테르담 거래소의 트레이더 2명이 세운 네덜란드계 증권사다. 전 세계 거래소에서 고빈도매매와 알고리즘 트레이딩, 시장조성자 업무를 전문으로 해왔다. 암스테르담 거래소에서는 선물·옵션 시장조성자, 미국 증시에서 상장지수펀드 시장조성자와 선물·옵션 기관 영업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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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영 기자 ch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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