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 광양지역 운수종사자 전원 진단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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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수도권 운수종사자들의 코로나19 감염과 관련, 2차 집단감염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 운수종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선제적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검사대상은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136명, 개인택시 운수종사자 228명,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269명 등 총 63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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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수도권 운수종사자들의 코로나19 감염과 관련, 2차 집단감염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 운수종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선제적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검사대상은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136명, 개인택시 운수종사자 228명,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269명 등 총 633명이다.
개인택시 운수종사자는 12일,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는 13일,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는 14일 광양읍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지속되면서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2단계)가 17일 자정까지 2주간 연장됐고, 5명 이상 사적모임이 전면 금지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국가적 피해를 입고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
또한, 최근 서울 강남구 소재 택시회사에서 직원 및 운수종사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여객을 운송한 사실이 확인되는 등 운수종사자나 승객 감염을 통한 2차 집단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박양균 교통과장은 "대중교통의 철저한 방역소독과 운수종사자의 선제 검사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시민 여러분도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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