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 논란' 함소원, '아내의 맛' 하차 후 근황..함진마마 "요즘 식욕 없다" ('진화&마마TV')[종합]

입력 2021. 5. 1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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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조작 논란으로 종합편성채널 TV조선'아내의 맛'에서 하차한 방송인 함소원이 시어머니 함진마마와 함께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14일 유튜브채널 '진화&마마TV'에는 '#함진마마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채널에 마지막 영상이 게재된 지 약 2개월 만의 일이다.

공개된 영상 속 함소원과 함진마마는 다정히 팔짱을 낀 채 꽃구경을 했다. 함소원은 "마마, 요즘 한국 꽃 다 피어서 너무에뻐요. 자주 나오셔서 꽃도 보고 기분 전환하세요"라며 마마의 기운을 북돋웠다.

함진마마는 함소원과의 나들이가 즐거운 듯 "봄이 되니까 꽃피고 너무 예쁘다. 공기도 좋고 활짝 핀 꽃도 예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우연히 만난 팬과 셀카를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두 사람은 식당에 들어섰지만 함진마마는 차려진 음식을 보고도 무덤덤한 표정을 지었다. 함소원은 "요즘 식욕이 없구나. 그래도 많이 드셔야 한다"라며 함진마마를 위로했다. 하지만 통 큰 먹방으로 화제를 모으던 함진마마는 "요즘 진짜 식욕이 없다"라며 기운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함소원은 직접 음식을 잘라주며 다정히 함진마마를 챙겼다. 함소원의 정성에 함진마마는 기분이 풀린 듯 젓가락질을 쉬지 않았다. 기분이 좋아진 함진마마 덕에 두 사람은 볶음밥까지 먹으며 즐거운 식사를 이어나갔다.

입맛을 되찾은 함진마마를 보며 함소원은 "이제야 제가 맘이 편해진다. 마마 잘 드시는 것 보니까"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함소원은 "오랫동안 우리랑 건강하게 같이 살아요.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같이 잘 살아요"라며 애틋한 속마음을 표했다.

함소원은 지난 2018년 '아내의 맛'을 통해 18살 연하의 남편 진화와의 결혼 생활을 공개해왔다. 그러나 최근 중국 시부모의 하얼빈 별장, 신혼집, 함진마마의 막내 이모 대역 등 조작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아내의 맛' 측은 "함소원 씨와 관련된 일부 에피소드에 과장된 연출이 있었음을 뒤늦게 파악했다"라며 시즌 종료를 알렸다. 함소원 역시 "과장된 연출 하에 촬영했다"라며 "변명하지 않겠다. 잘못했다"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진화&마마TV']-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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