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달러 강세 주춤..환율, 5거래일 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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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가 주춤해지자 원·달러 환율이 5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1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80원 하락한 1095.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하락, 달러인덱스 하락 등의 영향에 전 거래일 종가(1099.90원)보다 5.8원 하락한 1094.10원에 개장해 개장 직후 1093.30원까지 밀렸으나 점차 하락폭을 축소해가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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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3거래일만에 주식 순매수 전환
1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80원 하락한 1095.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하락, 달러인덱스 하락 등의 영향에 전 거래일 종가(1099.90원)보다 5.8원 하락한 1094.10원에 개장해 개장 직후 1093.30원까지 밀렸으나 점차 하락폭을 축소해가는 모습을 보였다.
달러·위안 환율은 이날 6.4545선에 거래돼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위안화 강세 기조 역시 원화 강세(환율 하락)를 지지하는 요인이다.
다만 장중 환율이 점차 하락폭을 축소해갔다는 점을 고려하면 수급 측면에서 수출업체의 매도 물량보다는 달러 숏커버(달러 손절 매수) 물량이 더 우위를 점한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 순매도 포지션은 1월초 기준, 2011년 3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에 대한 전망이 바뀌면 숏커버로 나오는 물량이 상당할 것이란 추정이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거래대금은 79억9500만달러로 집계됐다.
최정희 (jhid02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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