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부친상에 권양숙·유시민 등 조화..친문 인사 조문 행렬
한영혜 2021. 6. 13. 21:00
여권 인사들이 13일 방송인 김어준씨의 부친상 빈소를 찾거나 조기와 조화를 보내 조의를 표했다.
이날 오후 김씨 부친의 빈소가 마련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배우자 권양숙 여사,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등이 보낸 조화가 놓였다.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조화도 있었다.
여권 인사들이 보낸 조기 20여개가 놓여 있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이재명 경기도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두관 의원 등 대권주자들의 이름이 적힌 조기가 눈에 띄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 진성준 민주당 의원,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 등도 조기를 보냈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였던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조기도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김씨와 친분이 두터운 인사들은 이날 빈소가 마련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직접 찾아 조문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 친문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지도부에서는 김용민 최고위원이 직접 찾아와 조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청래 의원도 이날 밤 빈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국 의원은 14일 조문할 예정이다.
한영혜ㆍ남수현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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