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법사위 빼고 예결위 등 7개 위원장직 돌려주겠다"

이유미 2021. 6. 18. 10: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18일 국회 법사위원장을 제외한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야당에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 전임자인 김태년 전 원내대표가 합의한 정무·국토·교육·문체·환노·농해·예결위의 상임위원장 자리를 돌려드리겠다"며 "다만 국민의힘이 1년간 생떼 쓰며 장물 운운한 법사위만큼은 흥정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고위 발언하는 윤호중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홍규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18일 국회 법사위원장을 제외한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야당에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민주당부터 결단하겠다. 21대 개원 국회 당시 원 구성 협상 결렬로 빚어진 국회의 비정상적 상황을 바로잡는 일부터 시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 전임자인 김태년 전 원내대표가 합의한 정무·국토·교육·문체·환노·농해·예결위의 상임위원장 자리를 돌려드리겠다"며 "다만 국민의힘이 1년간 생떼 쓰며 장물 운운한 법사위만큼은 흥정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당은 법사위원장 선출 즉시 법사위가 타 상임위에 군림해왔던 법사위 상왕 기능 폐지에 즉각 착수하겠다"며 "어느 당이 여당이 돼도 여당이 법사위를 맡고 야당이 예결위를 맡는 관행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전날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민주당을 '꼰대·수구·기득권'으로 규정한 데 대해선 "꼰대수구기득권 원조 맛집 정당의 대표에게서 들을 말은 아닌 것 같다"며 "폭망, 지옥, 대재앙, 얼치기, 정치건달 등 그야말로 아스팔트 보수의 막말을 모두 모아놓은 격이었다"고 비판했다.

yumi@yna.co.kr

☞ 미친듯 가렵고 타는듯 아프고…물리면 악 소리 난다
☞ 난치병 투병 이봉주 "수술 경과 좋아"… 근황 공개
☞ "바지 벗은 모습 불쾌"…인천 '오줌싸개' 동상 논쟁
☞ 윤계상측 "비연예인과 교제 맞지만 결혼설은…"
☞ 하얀 그물 안에 우글우글...마을 덮친 수천마리 거미떼
☞ 부쩍 살 빠진 김정은…건강이상인가 건강해진건가
☞ 남아공서 태어났다는 열쌍둥이, 열흘째 행방 묘연
☞ 이별 요구에 "일베에 노출사진 유포" 협박…결혼 첫날엔 폭행
☞ 사고 친 어린 불곰…7천200v 전봇대에 올라가 '끙끙'
☞ 박지성, '故유상철 조문' 관련 악플러 고소…"선처 없을것"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