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취업자 수 65만 명↑..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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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 수가 크게 늘어 1년 전보다 무려 65만 2천 명이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5만 2천 명이 늘어 6년 8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공공 일자리 외에 민간 일자리 증가가 35만 명으로 취업자 수 증가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청년 취업자 수는 지난해 대비 17만 9천 명 증가했는데 대면 일자리 회복과 정보통신업, 제조업 일자리 증가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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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취업자 수가 크게 늘어 1년 전보다 무려 65만 2천 명이 증가했습니다. 이는 6년 8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입니다. 거리두기 단계 완화에 따른 소비확대와 수출 호조 등 경기회복세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전형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5만 2천 명이 늘어 6년 8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12개월 연속 감소하던 취업자 수는 지난 3월부터 증가로 돌아섰습니다.
[정동명/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취업자는 2개월 연속 증가하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통계청은 경기회복과 완화된 거리두기, 지난해 고용충격의 기저효과가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에서 14개월 만에 일자리가 증가로 전환했고, 숙박 음식업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증가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공공 일자리 외에 민간 일자리 증가가 35만 명으로 취업자 수 증가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연령별로는 30~40대를 포함한 전 연령층의 고용률이 지난해 대비 개선됐고, 특히 청년층 고용률이 2.6% 포인트 상승해 크게 개선됐습니다.
청년 취업자 수는 지난해 대비 17만 9천 명 증가했는데 대면 일자리 회복과 정보통신업, 제조업 일자리 증가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임시, 일용직이 아닌 상용직 취업자 증가폭이 4개월 연속 커지고, 주당 평균 취업시간도 39.5시간으로 증가하면서 고용의 질적 측면에서도 개선이 이뤄졌다는 게 정부 설명입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경기회복세가 고용 개선으로 빠르게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대응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형우 기자dennoc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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